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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미리 읽는 사람들, 마을은 그래서 안심입니다

퇴근길에 마을 도로가 움푹 파졌다는 연락이 들어왔다.

비가 많이 온 뒤라 차량이 지나다니기 위험했다.

장화를 신고 현장에 나가 도로 상태를 살피고 급히 응급 보수를 했다.

그렇게 한참 뒤에야 마음이 놓였다.

이런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자율방재단 활동을 하면서 빨리 움직이는 게 습관이 됐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위험을 먼저 읽는 사람들이 있어야 마을이 안심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안전·안심 마을 만들기’는 거창한 구호로만 완성되지 않는다.

낡은 배수로를 살피고, 갈라진 담벼락을 확인하고, 긴급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
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드는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6월1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전남권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차차 흐려지겠다.
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대학생 노인인권지킴이단 공감 서포터즈’, ‘빛누리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기관 소개, 노인학대 예방교육, 활동 안내, 임명장 수여, 단원 간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다.'공감 서포터즈' 사업은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복지기금 공모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노인인권 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기획되었다. 서포터즈 2기는 대학생 단원들이
공무원은 단순한 행정 수행자를 넘어, 사회 정의와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책임 있는 주체다. 공정, 청렴, 책임감은 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으로, 국민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토대가 된다. 이러한 덕목들이 단지 이상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어떻게 유지하고 전파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성찰해야 한다.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생명의 진화를 유전자 중심으로 설명하며, 유전자는 자신을 복제하고 생존하기 위해 ‘이타성’이라는 전략을 택한다고 말한다.이는 자신과 같은 유전
민원에 시달려 온 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가 숨진채 발견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민원 대응 시스템의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제주도교육청은 학교민원 대응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 해 오는 8월까지 실효성 있는 교원보호책 개선안을 마련, 9월부터 본격 적용하겠다고 2일 밝혔다.이는 최근 발생한 숨진 중학교 교사가 민원에 시달려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교육활동 보호 침해 사례에 대한 실효성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위탁 운영 중인 제주권역재활병원이 2024년 기준 연간 진료인원 5만733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재활의료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1일 밝혔다.2014년 개원한 제주권역재활병원은 뇌신경·척수손상, 소아재활 등 고도화된 전문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재활의료 역량을 꾸준히 확장해왔다.방문재활과 소아·여성 대상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낮병동 중심의 어린이 집중재활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케어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보호자 없는 병실' 체계를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경로당 주 5일 급식 확대를 앞두고 '경로당 식사제공 기반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올해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경로당 급식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경로당 급식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도내 473개 경로당을 방문해 △시설 현황 △현행 급식 제공 실태 △내년 경로당 주 5일 급식 확대 시행 시 희망하는 급식 형태 등을 파악한다.세부적으로 시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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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3천억' 세계 10대 헤어샵 CEO 강윤선이 많은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백만장자의 삶을 공개했다.28일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미용계의 삼☆'이라 불리며 국내 지점 182개, 직원수 3500명을 보유한 헤어 프랜차이즈의 대표 강윤선이 출연했다. 4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그녀의 헤어샵은 2005년 세계 10대 헤어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연 매출은 3천억원에
6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
김용광 기자 = 부산 시내버스가 노사의 올해 임금 인상 협상 타결 실패로 결국 멈춰섰다. 시민들은 출근길 불편을 피할 수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6일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을 통해 숙박할인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경
울진해양경찰서는) 7일 오후 4시경, 울진군 죽변 남동방 약 24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B씨(4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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