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연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떠나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장연면사무소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지난 20일 말 없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원에게 기부금 봉투를 전달했다.
봉투 안에는 5만원권 20장이 담겨 있었다.
직원이 이름과 연락처를 요청했지만 기부자는 끝내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노경희 면장은“이름 없이 남긴 이 봉투에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깊은 정성이 가득 담겨 있었다”며“기부자의 따뜻한 사랑이 꼭 필요한 세대에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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