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하겠다며 100억원이 넘는 조합 출자금을 받아 가로챈 시행사 대표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일 임대아파트를 정상적으로 분양할 의사나 능력 없이 조합원 225명을 모집, 조합원들로부터 출자금 143억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로 6명을 붙잡아 시행사 대표 A·B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과 짜고 실제보다 높은 금액대로 계약을 체결한 뒤 차액을 돌려준 혐의로 업체 관련자 3명도 입건해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B씨 등은 비교적 적은 돈으로
청도군은 30일 ‘제28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3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청도를 빛낸 숨은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2024 청도군 자스러운 군민상’과 ‘2024 향토봉사상’을 시상했다.이날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에 이서면 박영환, 사회·복지 부문에 각남면 강호기, 지역·개발 부문에 화양읍 한인옥, 산업·경제 부문에 각북면 조병진이 수상했다.교육·문화부문을 수상한 박영환은 청도문화연구회를 창립하고 발기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에 청도의 명소 및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시집 ‘청도에 살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30일 취약계층 6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협의회 임원 15명은 영주시자원봉사센터 급식실에 모여 황태미역국, 콩나물잡채, 어묵볶음, 배추김치 등 반찬을 손수 조리했다. 오후 3시부터는 협의회 소속 단위봉사회원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안정면 A모씨는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반찬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적십자 봉사회에서 직접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 달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중동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를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11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1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쿠웨이트와 3차 예선 5차전을 펼치고, 요르단 암만으로 건너가 19일 오후 11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벌인다. 홍 감독 체제로 3차 예선에 돌
한동대학교 글로벌교육기부센터가 운영하는 B-CYCLE 멘토링 프로그램이 다문화 청소년들의 성장 지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올해 처음 시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한동대 멘토 이재경 학생이 복을나누는사람들이 주최한 제7기 B-CYCLE 멘토링 콘텐츠 공모전 활동수기 부문에서 1등을 수상했다.이재경 학생은 “멘티가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으나, 멘토링을 통해 학습 의욕이 높아지고 실제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러한 성과는 한동대학교 글로벌교육기부센터가 추진해온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비명계 원외 모임인 초일회는 3일 '한국정치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유인태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유 전 의원은 현 정치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보이며 정국 정상화를 위한 대안으로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대신 적대적 양당제를 개혁할 다당제 등 선거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이날 유 전 의원은 현 정치 상황에 대해 "요즘 정치판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암담하고 깜깜하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간 적대적 공생관계로 인해 윤 대통령은
박완수 지사가 4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3분기 동남권 인구이동 통계자료 등을 언급하며 “인구 유출이 줄어들고, 출생아 수가 반등하는 등 인구 관련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경남지역 순유출 인구는 지난해 3505명이었지만 올해 3분기에는 651명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경남도는 경남의 1~9월 인구 순유출 누계 또한 2023년 1만 4556명에서 2024년 9021명으로 전년에 비해 38%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경남의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31일 고혈압‧고질혈증‧당뇨 등 지역 내 만성질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고고당 건강교실'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31일까지 총 5회차로 운영된 고고당 건강교실은 매회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시작으로 만성질환 바로 알기 교육, 만성질환자의 금연 교육, 식사요법 영양교육, 구강관리교육과 함께 스트레칭 및 기초근력 운동 교실을 포함한 만성질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고고당 건강교실을 통해 참여자들은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방법과 건강 지식을 배워 건강생활 실천과 신체활동
창원시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마산 도심을 국화로 물들인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약 75만6000명의 역대급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시는 축제 종료 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자율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축제 종료 후에도 국화가 만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자율관람 기간 동안에도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자율관람 기간 중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지만 안전 관리는 지속된다.올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바다가 부
ISO 7101 헬스케어 경영시스템은 2023년에 제정된 국제 표준으로, 의료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 인증 사업은 글로벌 시대에 맞춘 국제 표준화된 심사원 양성과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외국인 의료환자 유치 및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ISO 7101 헬스케어 경영시스템 국제 심사원 자격증 교육대상자는 병원행정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간호사, 병원 사무 경력자, 제약회사영업사원 등 관련 분야 경력자를 포함한다.교육 과정 수료자는 ISO 7101 심사원 자격증을 취득
포항 오천시장이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천시장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포항 오천시장은 11월 9일 일요일 오후 5시 ‘오천시장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3일 오후 2시 예심을 실시하므로 그 이전에 참가 신청하면 된다.노래를 좋아하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위해 마련한 ‘오천시장 노래자랑’은 가수 진시몬, 성진우 등 유명 가수와 지역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노래자랑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 노래를 즐기고 상금도 받는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특
“앞으로 중구문화의전당이 울산을 넘어 전 세계로 발을 넓혀, 세계적인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초청해 공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1월7일 중구문화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는 가운데, 김희근 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은 30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포부를 밝혔다. 김 관장은 중구문화의전당이 2015년 국토교통부 장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구민들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고 자부했다. 중구문화의전당 공연장은 우수한 환경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김 관장은 “중구문
2일 부평역 부평대로 우리은행 앞에서 열린 제 7회 인천 퀴어문화축제와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반대 집회가 큰 충돌 없이 끝났다.이날 행사는 성소수자 단체와 진보 시민단체 등 주최측 추산 300여명이 참가 성 소수자에 대한 의식개선과 성 소수자로 인한 직장 차별에 대한 노동법 안내 부스와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부평역광장에서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반대집회가 열렸다.지역 40여개 시민단체와 각 시·도 기독교단체가 참가한 반대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천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포괄적 차별금지지법 반대' 등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를 통해 2025학년도 유아모집을 실시한다.는 유치원 정보 검색부터 접수, 추첨, 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다.모집일정은 우선 모집과 일반 모집으로 구분이 되어 진행된다.먼저, 우선 모집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법정저소득층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며, 일반 모집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우선
합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1일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11가정 29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주성’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녀와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체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켰고, 가족 소통의 시간은 물론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
대전 대덕구의회가 지난달 31일 우여곡절 끝에 부의장을 선출하고 원구성 가능성을 높였다.의회는 이날 제2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 단독후보로 등록한 조대웅 의원에 대해 찬반 투표를 벌였다. 재적의원 8명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찬성 8표로 가결됐다.의회는 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 운영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4개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 부의장에 대한 찬성표가 8표가 나온 만큼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선 의원 간 사전협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서산시는 국립국악원의 인기작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가 16일 오후 3시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공연은 시가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유치를 기념하며 국립국악원이 주관하는 ‘국악을 국민 속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해당 공모사업은 균형적 문화 발전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문화 수요 지역 등에 국립국악원 연주단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다.경셩유행-판을 나온 소리는 1920~30년대 경성, 100년 전 유성기 음반에 소개된 우리 유행가를
전남데이터센터 추진에 신중한 검토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은 지난 4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전략산업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의 데이터센터 추진 상황을 짚으며 사업 추진 전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조 의원은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순천 NHN 공공 클라우드 센터의 구축이 지연되고 있다”며 “NHN이 제안한 17곳의 대체 부지에도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꼬집었다.그는 “2021년 3월 전남도와 순천시, NHN 간 투자협약 이후 현재까지도 데이터센터
지역간 재정 격차 완화라는 취지로 탄생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대도시와 소도시가 교차 기탁을 통해 상생 도모한 사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과 대전광역시 소재 농·축협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개최하며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홍성군 소재 12개, 대전광역시 소재 14개 농·축협 임직원이 동참해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총 1억 9백만원 규모
당진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중 ‘대규모 점포’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대규모 점포는 3,000㎡이상 규모의 상시 운영되는 매장으로 대규모 인파가 밀집되어 있으면 대피가 어려워 대규모 재난으로 확산할 위험이 큰 시설이다.이러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시 피해 예방을 위해 당진시와 당진소방서는 비상구와 대피경로 관리실태(△대피로 내 화재 위험요인 및 대피로 장애 여부 △비상구(방화문
부여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향상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 스마트 원예농산물 거점 유통센터의 건립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유통센터는 전액 도비 사업으로 원예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통해 농산물 출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산물 유통·전처리·유기농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 단지로서 굿뜨래 푸드 종합타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와 함께 남면 내곡리 577-4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부여군에 따르면, 유통센터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