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영종구가 새로 출범하는 가운데 관할 구역 치안을 담당할 영종경찰서 신설이 늦어지고 있어 치안 공백이 우려된다.지역 주민들은 영종구 출범 전에 임시청사 형태로 경찰서를 개서해 육지와 떨어진 고립형 지역 특성과 날로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적극
지난달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이 아파트에 사는 초중고 학생 42명이 교과서와 교복, 체육복에 분진이 묻는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구 청라와 인근 초중고 39곳에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8월말 기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못 지킨 은행에 부과된 제재 금액이 3978억 5600만 원에 달했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8월 말까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지키지 못한 1
공기업 코레일 개혁을 위한 한문희 사장 1년의 궤적이 전면적인 수술을 공언해 온 것에 비하면 힘이 많이 빠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만경영을 벗고 흑자전환을 포함한 개혁은 거의 모든 역대 CEO가 출범 초기에 내걸었던 경영 슬로건이었다. 코레일 특성상 ‘방만’ ‘비효율’ ‘중복’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흑자를 낼 것으로 봤던 코레일이 올해 6조원 이상의 부채를 더 짊어질 전망이다. 회사 안팎에서 서울9호선과 SRT 등 민간 기업과의 수익 경쟁에서도 밀리는 대목은 경영 한계로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나설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추대됐다.조 전의원은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 전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통대위는 지난 21일 서울시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등 3명에 대해 교육감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조 전 후보는 “단일 후보로 선출돼 감사
‘포츠담’은 사회 교과서에 등장하는 ‘포츠담 선언’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귀에 익은 도시다. 베를린에서 남서쪽으로 25km 정도 떨어진 인구 18만의 작은 도시로 브란덴부르크의 주도이며 오랜 역사를 품은 아름다운 궁전들이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전철이나 근교 열차를 타면 당일치기 소풍처럼 다녀오기에도 좋다. 게다가 오늘 나들이는 대여섯 명의 동행까지 있으니, 최고의 즐거움까지 예약된 셈이다. 오랜만에 날씨조차 화창해서 겹겹이 껴입은 겉옷 벗어 던지고 가벼운 차림새로 내딛는 발걸음도 가볍다.10세기부터 마을이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이노시스는 척추용 골이식재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벨로’ 라인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벨로 라인은 ▲벨로퓨즈 겔 ▲벨로퓨즈 퍼티 등 골형성을 촉진하는 골이식재로 구성되어 있다.벨로퓨즈 겔은 척추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시 뼈의 손상이 발생할 때 이를 재건해주는 DBM 제품으로, 온도감응성 물질을 포함해 실온에서는 액체 상태로 유지되나, 체내에서 점성이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산 수확기 쌀값 대책으로 쌀 10만톤에 해당하는 2만ha를 사료용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024년산 벼 재배면적은 69만7714ha로 전년대비 1만ha 감소했으나, 기온과 일조량 모두 벼 생육에 유리한 기상 여건이고, 올해 쌀 소비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감소세가 커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된다.10월초 통계청 예상생산량 발표 이후 사전격리 이외의 초과 생산량이 발생하면 이 역시 격리할 계획이다. 11월 중순 통계청 최종 생산량 발표 후에는 시장 상황을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석탄 경석 규제 개선” 사례가 대상을 수상했다.전국 105건의 우수사례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도는 “석탄 경석 폐기물 규제 개선” 사례 발표로 대상의 쾌거를 이루었다.도는 2002년부터 22년간 묶여있던 석탄 경석 폐기물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혁신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2023년부터 행안부, 환경
산업도시 울산의 높은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건강, 여가, 소비생활 등에 대한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료, 평생교육기관, 문화기반 시설 등은 여전히 취약점을 드러냈다. 이들 기반 시설의 부족은 일자리와 함께 울산의 인구 감소를 초래하는 요소들이다.삶의 질은 지역민의 행복과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울산이 10년째 계속되고 있는 탈울산 행렬을 저지하려면 주거·생활 환경 등 도시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봉화송이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및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체험, 공연, 전시 부대, 연계 행사 등 약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 축제는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봉화송이를 알리고 청정 봉화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힘썼다. 지역주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고품격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9곳이 현재 공석으로 인한 직무대행 체제이거나, 올해 안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연구기관 중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연구기관 기능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시급하게 선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2일 김현정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27곳 중 9곳의 기관장이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을 임명하지 못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있거나, 올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과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화운동을 이끌어온 원로들과 각계각층의 시민사회 인사들이 힘을 모아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8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로 열릴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통해 국민적 저항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전국비상시국회의는 19일 성명에서 "친일매국 반국가세력인 윤석열 정권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20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이 시국선언에는 민주주의와
20일 영천시의회는 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전체와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을 다짐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천! 청렴!”의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이날 시의원들은 청렴 동영상 시청 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였다. 또한
레벨 인피니트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부스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비롯해 엑소본, 듄: 어웨이크닝 등을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레벨 인피니트는 각 게임 타이틀 구역에서 스탬프를 모아 랠리를 완료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키보드와 이어폰, 굿즈 세트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또 부스에 방문해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게시해 인증하는 유저들에게 깜짝선물을 지급한다.이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ITOP포럼 사무국은 24일부터 26일 3박 4일간 일정으로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제25회 섬관광정책포럼에 참여하고 있다.올해 25회를 맞은 이번 포럼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중국 하이난, 일본 오키나와, 인도네시아 발리 등 6개 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한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주제로 우수 사례와 제안사항을 공유하며 세계 섬 지역 관광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특히 푸켓 주지사와 회원국 대표단은 공동성명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5일 새마을상설알뜰매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도시락 지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날 김 시장은 부녀회원들이 손수 만든 도시락을 일일이 포장하면서 사업 운영 현황 및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관내 취약계층 10여 가구를 직접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시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제주시새마을부녀회는 매월 2회 알뜰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신산공원과 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2024 신산 도채비 빛 축제'를 개최한다.2019년부터 시작된 신산 도채비 빛축제는 신산공원 일대에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에게 야간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왔다.올해는 '도채비 일곱 형제의 귀환!'을 테마로, 제주의 민속 문화 자원인 영감본풀이 도채비 일곱 형제 이야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신산공원과 박물관 야외 전시공간에 도채비 빛, 도채비 숲, 도채비 난장 등 신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체육시설은 단순히 운동을 위한 장소를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니, 헬스클럽이나 개인 운동 시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가까운 마을 체육시설을 활용하면 큰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만들 수 있다.첫째, 체육시설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마을 내에 설치된 운동기구는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별한 장비나 복장이 필요하지 않다. 산책길에 위치한 간단한 운동기구들은 산책 중에도 손쉽게
예산 삽교고등학교는 예산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랑의 밥차 행사를 실시했다. 20여명의 봉사자가 모여 이동형 급식차량에서 아침식사로 갓 지은 밥 위에 햄, 김치, 옥수수를 얹은 컵밥과 음료수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활동이다.박상덕 예산군자원봉사센터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한 끼라도 따뜻한 밥을 먹이고 싶어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밥차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살기 좋은 예산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