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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산불 발생 10시간 40여분만에 완전 진화

지난 25일 밤 봉화군 물야면 개단5리 산4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10시간 4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26일 오전 6시 완전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에 나서고 있다.

산불은 25일 오후 7시 16분쯤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으로 확산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작업에는 산불전문진화대 등 총 397명의 인력과 33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날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나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민 15명이 물야면 주민복지회관으로 일시 대피했다가 모두 안전하게 귀가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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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8일 오후 5시를 기해 경북산불의 주불진화가 완료되었다고 발표했다.신림청은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뒤 안동 영양 청송 영덕까지 불태운 산불은 발생 149시간만에 이날 주불이 진화됐다고 밝혔다.영덕은 이날 오후 2시 30분을 기점으로 주불이 진화됐으며 다른지역도 이어 순차적으로 완료됐다.꺼질줄 모르고 확산일로에 있던 산불은 간밤에 적게나마 내린비가 큰 도움이 됐으며 이날 오전 바람이 약해지는 등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헬기투입을 통한 진화작업의 효과가 높아지며 일몰전 주불을 잡게됐다.이번 산불로 경북은 5개 시군에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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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25일 오후 5시 54분 청송군 신촌 산불이 확산되면서 영덕군으로 확산되며 큰 피해를 입혔다. 영덕읍과 주변 지역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고, 6명이 숨지고 4300명이 대피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피해 지역은 전력과 통신 마비, 정수장 전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는 총력 대응에 나섰다.▲영덕 실버타운 차량 폭발, 참사 발생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해맞이실버타운에서 산불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대피 중이던 차량이 급격히 확산된 불길에 휩싸여 입소자 3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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