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담비’가 카메라에 잡혔다.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경남 하동군 남해대교지구 일대에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가 포착했다.
이 지역에 담비가 서식한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
남해대교지구에 지난 3월부터 무인센서카메라를 5대를 설치, 인공둥지를 이용하는 하늘다람쥐를 모니터링하던 중 담비 한 쌍이 인공둥지를 살피는 모습이 찍혔다.
담비는 2~3마리가 함께 활동하는 중형 포유류다.
설치류와 소형 포유류는 물론, 고라니나 새끼 멧돼지까지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신동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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