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폭력'으로 물의를 빚은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 회장직에서 퇴임했다.경기도스포츠공정위는 지난 5일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의 '언어폭력'과 관련해 '용인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징계 재심의'를 열고 자격정지 6개월을 재의결했다.도스포츠공정위는 오 회장의 '언어폭력'과 관련해 올해 4월 용인시체육회의 1차에서 의결된 자격정지 3개월은 유사한 언어폭력 사례와 비교해 보더라도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또 징계 기준의 일관성과 신뢰성 유지를 위해 2024년 최초 의결된 징계와 동일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우기철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EO 주재 하에 주요 사업장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CEO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풍수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CEO가 직접 현장을 방문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했다.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우기철
양주시가 지난 21일 ‘㈜프리뉴’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년 드론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디지털 트윈 드론으로 만드는 쾌적한 경기 생활’을 주제로 추진되며 오는 11월까지 총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된다.고정밀 국산 드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도시 공간의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시는 옥정신도시 등 주요 지역을 대상
연수구가 사업 부서의 효율적인 공사업무 추진을 위해 건설공사 계획 수립부터 유지관리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수록한 ‘건설공사 편람’을 책자로 발간해 배포했다.구는 직원들의 공사설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주용역의 무분별한 발주를 방지하며, 직접 설계를 통한 예산 절감을 위해 지난 3월 건설공사 편람을 작성했다.이번에 제작된 편람은 실무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해 부서에 배포했으며,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번 편람은 사업 추진단계에 맞춰 ▲건설공사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서울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7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의료 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에 바란다-의료개혁과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임종윤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이사장, 강대희 미
김경일 파주시장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랴오닝성의 진저우시와 선양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 방문을 넘어, 30년간 이어져 온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시민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외교 행보의 일환이다. 진저우시는 파주시가 1995년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해외 도시로, 두 도시는 지난 수십 년간 청소년 홈스테이, 학교 간 교류, 문화 예술단 초청, 경제 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 기반의 우호 협력
시도 전입 전출 순유입 충북 4227명 4509명 -232명 충남 7124명 6894명 230명 대전 4608명 4159명 449명 세종 2417명 2161명 256명 소계 1만8426명 1만7723명 703명 지난해 충북의 초등학생 전출이 충청권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이 16일 공개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전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의 초등학교 전출인구는 7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충남, 대전, 세종
성남시는 2025년 분당 지역 재건축 정비 물량 선정 방식과 관련해 16일 주민 대표 의견을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 신청 구역 주민 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 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 등 다양한 주민 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다섯 차례의 의견 청취 간담회를 통해
경북과 대구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제활동이 15~29세 청년층을 앞지르는 ‘실버 크로스’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일자리를 찾거나 실제로 일하는 고령층이 청년층보다 많아지며 지역 노동시장의 주역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정 부족을 이유로 허리띠를 졸라맸지만, 지난해 쓰지 못한 예산이 6600억원대에 달해 예산 편성과 집행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제주도는 올해 4월 조기 추경에서 민생 예산을 깎는 등 고강도 긴축재정에 들어갔지만, 작년에 확정된 사업 예산마저 이월시키거나 불용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439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제주도 결산 승인’과 관련, 이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지난해 제주도가 쓰지 못한 예산인 ‘결산 잉여금’은 6610억원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는 2개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46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선다.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 계란가공품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인
디지털 전환과 산업 변화의 파도, 고용 시장의 미래를 진단하다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지역고용학회와 공동으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봄호에서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기술 발전이 고용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디지털 전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등 첨단 기술 도입이 산업 구조와 일자리 구성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지역·산업별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수요의 대응 방안을 분석하며,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퇴직연금 자산 규모가 6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2월 5조 원을 넘어선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성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16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퇴직연금 유형별로는 DB와 DC 상품이 4조 원, IRP는 2조 원을 기록했으며, 여기에 개인연금저축 자산 1조2000억 원을 포함한 전체 연금 자산은 7조2000억 원에 이른다.특히 이번 성장은 IRP 고객의 유입 확대가 큰 영향을 미쳤다. 1억 원 이상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신설한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민간 기업 출신 인사를 임명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들 단체는 특정 기업의 이익을 대변해 온 인사가 국가 AI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에 오르는 것은 이해충돌 우려를 낳는다고 주장했다.16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정보인권연구소,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는 ‘특정기업 출신 AI미래기획수석 임명 우려스러워’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새 정부 들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체계 개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여당에서 금융위원회를 해체해 기능을 이관하는 방안이 대두되고 있다. 금융수장 인선 방향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국정기획위 위원 "금융위 해체해야"...금융 수장 인선 영향은?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금융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금융개혁 과제’ 토론회에서 국정기획위원회의 경제1분과위원인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금융위원회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 경
이란 국영방송인 IRIB가 16일 오후 이스라엘에 폭격당해 생방송이 중단됐다. 이란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이란 테헤란 북부인 3구에 있는 IRIB 방송국 본사가 두차례 공습당했다. 공습 당시 IRIB 스튜디오에서 여성 앵커가 생방송으로 이스라엘의 군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 현안사업 국비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 새벽 고흥을 출발해 국회를 찾아간 공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 안규백 국회의원, 문대림 국회의원을 만났다.
공 군수는 지역 핵심 현안인 △광주~고흥 고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