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명소 만들기 나선다.서귀포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가로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하귤거리'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 특산물인 감귤과 연계한 가로수 조성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존에 제주를 대표하는 가로수로 자리 잡았던 워싱턴 야자수는 30여 년간 주요 도로변을 장식하며 상징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병해충과 태풍 피해로 인해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대체 수종 발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8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양 의회간의 교류는 지난 2월 6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세종시의회를 방문해 '자치분권 발전방안 등 공동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의정활동 정보의 상호 공유 및 현안 공동대응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박호형 위원장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등 주요 현안 공동대응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현미 위원장도 "세종시
지난 2023년 3월 제주교도소 정문 앞에서 열렸던 '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대책위원회'의 공안사건 규탄 기자회견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과의 몸싸움과 관련해 공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던 여성농민회원 현모씨가 27일 법정 구속되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전여농 제주도연합은 27일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은 석방하고 농민은 구속하는 법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전여농은 "현○○ 회원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1년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되었다"며 "재판부가 검사의 구형을 그대로
제주지역 유아들을 위한 사계절 자연놀이터와 숲놀이터가 조성된 제주꿈새미가 개원했다.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26일 제주시 회천동 옛 회천분교장 부지에 조성한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회천분원 '제주꿈새미'를 개원했다. '제주꿈새미'는 2023년 4월 착공, 2025년 1월 준공했다. 대지면적 1만0393㎡, 건물연면적 2994㎡ 규모로 조성된 가운데, 3-5세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사계절과 날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활용된다.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실내 시설로는 책놀이터, 다목적 강당,
제주경찰청이 외국인 범죄와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제주경찰청은 지난 23일부터 '100일 특별 치안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강력범죄 집중 검거와 교통, 무질서 행위 근절을 목표로 90여명 규모의 기동 순찰대를 외국인 범죄 대응 전담부대로 지정해 범죄 예방 순찰과 무질서 행위 단속에 집중시키고 있다.또, 형사.기동대.교통순찰팀.지역경찰 등 현장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가시적 경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를 통해 외국인에 의한 대한민국 법질서 경시풍조 분위기를 억제하고, 법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반
최근 해양을 통해 마약류 밀반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앞두고 있어 마약류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하고있다.1일 제주해양경찰청은 따르면 오는 7월 30일까지 마약류 밀반입 관련 집중단속을 실시 하고있다.제주해경청은 양귀비·대마 밀경작 행위, 선박 이용 마약류 밀반입, 내·외국인 해양 종사자 마약류 공급·유통·투약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병행 하고있다.제주해경청은 작년 한 해 제주지역 10곳에서 양귀비 2010주를 압수했고 압수된 양귀비들은 일명 ‘나도양귀비’로 특히 제주도에서 그 분포가 확인됐다.또
유한양행이 고함량 L-아르기닌 제품인 ‘라라올라’가 국내 일반의약품 아르기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라라올라’의 매출액은 2023년 약 29억 원에서 2024년 약 45억 원을 달성하며 약 55%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한양행은 지난해 5월 신동엽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후 TV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고, 그 결과 아르기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했다.유한양행은 ‘라라올라’가 고함량 L-아르기닌을 함유한 일반의
이화여성팔각회가 4월 1일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10명과 함께 봄맞이 나들이 행사인 ‘은빛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작천정 일대에서 열리는 벚꽃축제 관람과 된장 만들기 체험 등을 포함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였다.또한 이화여성팔각회에서 어르신들 식사비로 60만원을 지원했다이화여성팔각회는 매달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조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사단법인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제4대 원장에 이은정 박사가 취임했다.건축환경 분야 공학박사인 이은정 신임 원장은, 그간 연구원 경영본부장으로 경영 전반을 실질적으로 총괄하며, 조직 운영의 안정과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인증, 연구, 행정 등 주요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제도 운영과 조직 전략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관의 통합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KRIEA는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민간 학술연구기관이자 인증기관으로서, 정책이 현실로 이
민선 8기 경기도가 중점 추진하는 광교·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 도가 해당 사업 부지와 건물 등을 경기주택도시공사에 현물 출자하는 내용의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다. 공시지가 기준 산출액만 해도 1732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출자다.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배연합회·한국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 배 경쟁력 강화와 체계적인 자조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원예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한국배자조금은 지난달 25일 아산시 호서웨딩플라자에서 ‘2025년 제1차 배자조금대의원회’를 개최했다.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지난해 배 자조금 사업결산 승인과 올해 배 자조금 사업계획, 임원 선출의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이날 회의에서 이동희 회장은 “지난해 배 농가는 기록적인 일소
오라클이 의료 데이터 유출과 클라우드 보안 사고를 다루는 것과 관련해 비판에 휩싸였다.3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한 사건은 오라클 헬스 서버에서 환자 데이터가 유출된 것이며, 다른 사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증 정보가 해커에게 탈취된 것이다.두 사건 모두 오라클 보안 관리 능력을 의심케 하며, 내부 직원과 고객들 불만이 커지고 있다.오라클은 의료 데이터 유출 사건을 인정했지만, 피해 규모나 영향을 받은 조직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블리핑컴퓨터는 해커가 영향을 받은 병
3월 A매치에서 홍명보호가 보여준 대한민국 축구는 실망스럽다는 표현도 아까울만큼 최악의 경기였다. 열성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아드레날린이 폭발하고도 남을 홈 경기임에도 우리의 공격은 무뎠고, 중원은 허술했으며, 실수 연발 뒷문은 아슬아슬하기 짝이 없었다. 일부 선수들의 부상이 있긴 했지만 출중한 실력의 해외파들이 주축인 대표팀의 무기력함에 급기야 사령탑인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됐다. 그래도 한국 축구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아직 활짝 피우지 못했지만 나날이 성장하는 신예들이 있어서다. 특히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문경YMCA는 지난달 29일 문희아트홀에서 제12대 박민철 이사장 이임과 제13대 강명철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신임 강명철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 발전에 나름의 역할을 감당해 온 문경YMCA 이사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제주SK 김준하와 송주훈이 K리그1 6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김준하와 송주훈은 지난달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6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김준하는 0-0으로 맞서던 전반 22분 김륜성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냈다.송주훈은 제주의 수비를 든든하게 이끌며 제주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제주의 무실점은 지난 강원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미국의 반도체과학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혜택 축소 우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해 세제 지원 등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축산업계의 인적·물적 지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단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일선축협과 매칭사업을 통한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구호 물품 지원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우선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지정목적 기부금 1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미국 국채 매입이 이해충돌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실련은 1일 최 부총리에 대해 "경제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미국채 매입으로 얻게 될 수익을 자진 국고에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최근 재산 공개 결과 최상목 부총리는 지난해 30년 만기 미국채 1억9712만 원을 매입했던 것으로 들어났다.최 부총리는 지난 2022-2023년 대통령실 경제수석 시절에도 미국채를 이미 두 차례 매수했다가 부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이해충돌 논란으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