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노동자들이 윤석열 정권에서 임금 체불이 심각해졌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23일 경남도청 앞에서 건설기계 체불 방지와 법·제도 안착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건설 노동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설사·하도급사가 현행 제도·법
김해시 한림면 의료용 압력용기 제조 공장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직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남소방본부는 25일 오전 9시34분께 김해시 한림면 가산리에 있는 의료용 압력용기 제조 공장 내부에서 의료용 산소용기를 제조한 후 기밀테스트를 하던
지체·청각 장애가 있는 ㄱ 씨는 지난해 무릎 관절 수술 이후 퇴원해 거동이 힘든 상태였다. 이웃과 왕래 없이 집에서 대부분 혼자 지냈고, 고혈압·당뇨질환도 앓고 있었다. 하지만, 약 구입비가 없었고 생필품도 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같은 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로 집배원
12.3 비상계엄과 이어진 탄핵 정국에 묻혔던 경남경찰청장 직급 상향안이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으로 재조명을 받는다.최근 경남경찰청은 경남경찰청장 직급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상향하는 안이 담긴 ‘2026년 소요정원 요구서’를 경찰청에 보고했다. 현재 경찰청 내부 심사
청년예술단체 아트워크와 봉림청소년문화의집이 22일 문화의집에서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얍식에는 신재민 아트워크 대표, 장보라 봉림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등 두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아트워크와 봉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넥슨게임즈 주가가 기관에 이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맞물리며 단기간의 등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28일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6% 내린 1만 314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6%대의 강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주가는 대체 거래소에서의 프리 마켓 시간에 1만 5000원까지 오르며 9%대의 급등세를 보였으나 곧장 힘이 빠지며 하락세를 거듭했다.외국인은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2거래일 간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앞서 7거래일 간 매도세를 보이다 매수 전
IBK기업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비대면 보증부대출 대상 법인 확대, ▲비대면 대출한도 확대, ▲신속 사전검토 시스템 공동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법인도 개인사업자처럼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보증서대출 상품을 오는 5월 말 출시해 보증부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 영업점과 신용보증기금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주최한 ‘2025 제2회 돌챙이 축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돌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돌챙이들과 도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3500여 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특히 원로 돌챙이 현태성·홍의백 장인과 젊은 돌챙이들이 함께한 토크쇼, 연계 기획전시 '돌로 빚은 세상, 세상을 빚는 사람들' 참여 작가들과의 만남이 더해졌다.이어진 돌문화 세미나 '제주 돌담 쌓기 지식과 기술의 무형유산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를 획득했다.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의 법적 의무사항 이행 준수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관의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이번 평가는 총 14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항목은 △법령상 의무사항 이행여부 자체 평가 △업무수행의 적절성·충실성 등 심층평가
아이티센그룹은 민병덕 의원실이 주최한 정책 간담회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서 아이티센그룹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해 일본 사례를 참고하되 우리만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소희 아이티센그룹 크레더 팀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토큰증권 법제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일본 금융상품거래법상 토큰증권의 정의와 규제사항, 토큰증권 발행 스킴과 주요 플레이어들, 시장 현황을 순서대로 설명했다.양 팀장은 “토큰은 특정 가치나 권리를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제주시는 관내 동물병원 9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와 관련한 진료비용 게시 방법 및 내용 등을 지도하고, 신속한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 및 과대 광고 행위 여부 등이며, 방사선 안전관리, 의약품 관리, 병원 내 위생실태 점검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위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진행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국외 우호도시 가오슝시 린친롱 부시장단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 및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대만 가오슝시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가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스마트시티 디지털 포럼과 CityCOP 포럼에 각각 참석해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자원순환 정책을 공유하고,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을 만나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에 가오슝시 대표단은 양 도시의 우호 관계 수립을 기념해 답방의 의미로
동원F&B의 한식 가정간편식 브랜드 ‘양반’이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에서 인기다.1986년 탄생한 양반은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다. 지난 2월에는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식품산업 부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행사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브랜드 인지도·대표성·만족도·충성도·글로벌경쟁력 등 구조화된 설문에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고 측정 결
국가가 저지른 ‘인권유린 역사’인 선감학원 사건의 희생자 유해발굴이 1년여 만에 완료돼 그 결과가 세상에 공개된다. 유해발굴을 추진한 경기도는 유가족, 피해자들에게 직접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역사적 사실 파악과 희생자·피해자 명예회복 절차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