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정부는 23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 선포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대면 회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와 북한 도발 가능성에 함께 대비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이날 오후 2시께부터 미 워싱턴DC 국무부에서 회담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비
하나금융지주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군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과 외부 후보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회추위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에 따라 CEO 임기가 만료되기 3개월 전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 이어 12월 초 12명의 후보군를 선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와 투표를 거쳐
OBS경인TV가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연평도 꽃게傳〉을 12월 27일 오후 9시 방송한다. 연평도와 꽃게, 그리고 이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꽃게가 직면한 위기를 조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인천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는 인천 꽃게의 연간 생산량 1,00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인천 전체 어업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어획량 급감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다큐멘터리에서는 인천 꽃게의 주산지
강경숙 국회의원은 23일 논평을 통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추진하는 AI디지털교과서 사업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교육계 4대강 사업"으로 규정했다. 최근 오픈AI가 챗GPT의 웹 검색 기능을 무료화하며 AI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지만, 교육부는 약 6조 원 규모에 달하는 AI디지털교과서 사업을 강행할 태세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강 의원은 "AI디지털교과서 사업은 AI 시대의 교육체제와 맞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디지털교과서에 활용된 AI는 단순한 '코스웨어 AI', 즉
중소형 아파트가 주도한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부활이 기대되고 있다. 1~2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의 증가로 생활 환경이 변화하면서 다운사이징 추세가 지속됐고, 이에 따라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그러나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는 꾸준히 있어, 최근 중소형을 앞선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은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중대형 아파트 공급량은 전체 98만6,039가구 중 약 11
사무기기 제조업체 제록스가 중국 프린터 및 인쇄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렉스마크 인터내셔널을 1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록스는 PAG 아시아 캐피탈, 상하이 쇼우다 투자 센터로부터 렉스마크를 인수하며, 이번 거래에는 부채가 포함됐다. 회사는 인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배당금을 주당 1달러에서 50센트로 인하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미국과 중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2025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렉스마크는 1991년 IBM에서 분사한 후 제
국가철도공단은 오늘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미래 철도기술 선도를 위한 철도 인프라 디지털트윈 도입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디지털트윈이란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동일하게 반영한 쌍둥이를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현실과 동기화 시뮬레이션을 거쳐 관제·분석·예측·최적화 등 해당 사물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이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 권영진(국민의힘, 대구 달서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인천 곳곳에서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6분쯤 부평구 십정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58명과 장비 20대를 현장에 투입해 55분 만인 오전 2시1분에 불을 완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제주시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총사업비는 3억 5천만 원이며,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제주시 소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일정 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최고 3,000~4,000만 원까지 단지 세대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지원되는 사업은 ▲부대·복리시설의 보수 ▲15년 이상된 노후승강기 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보수 ▲옥상방수 ▲외벽 마감 및 보수 ▲주차관리시설 설
강원 고성군은 지난 6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4개월간,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12월 19일 공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 내 132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평가 결과, 위생관리 등급 최우수 58개소, 우수 52개소, 일반 9개소가 선정되었으며, 폐업 또는 휴업은 13개소로 확인됐다. 평가 결과는 업소별로 통보되며, 최우수로 지정된 업소는 고성군 누리집 공표되어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