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카레’와 ‘진라면’ 등 K푸드를 선도하는 오뚜기가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숙박과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휴양·문화 관광단지를 조성한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뚜기는 가칭 ‘제주 N&Culture’ 조성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결정 내용을 공개, 6월 12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성산읍 삼달리 1779번지 일원의 사업계획 면적은 29만5376㎡로 오뚜기가 소유한 땅이다. 오뚜기는 60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고급 호텔과 제주의 요리와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오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된 표선면 토산항 지구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는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과 경제 기반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해 어촌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서귀포시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공기관대행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해군 항공사령부 제주 기지 소속의 해상초계기가 포항에서 훈련 중 추락했다.해군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43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포항해군기지 인근에서 해군 P-3C 대잠초계기가 추락했다.이 비행기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 전술승무원 등 해군 장교 2명과 부사관 2명 등 모두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군은 사고 현장에서 승무원 4명 중 2명의 시신을 확인했고, 나머지 2명은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이 비행기는 훈련을 위해 제주에서 포항 해군항공사령부로 온 것으로 파악됐다.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쯤 이착륙 훈련
아파트는 인간이 개발해 낸 주거 양식의 최상급일 것이다.땅 위에서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고층빌딩이 창출해 낸 가성비는 그 극한에 이를 테다. 손바닥만 한 땅에 50여 층을 올려 땅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과학의 결과물인지 건축술의 성과인지 모르나, 아파트 허리를 지나는 구름을 보며 경탄하게 된다. 흙에 돌멩이를 얹어가며 벽을 쌓아 한 칸짜리 초가집을 짓고 대여섯 가족이 발 막아 살던 우리 선인들이 오늘의 아파트를 봤다면 눈앞이 아뜩해 정신을 가누지 못하리라. 그것도 대처에선 여기저기 단지로 대군락을 이뤘지 않은가.1, 2층 단독주택과
스웨덴의 그룹 ‘아바가 1980년에 발표한 앨범 가운데 ‘The winner takes it all’이라는 노래가 있다.‘…A lover or a friend/ A big thing or a small/ The winner takes it all/I don't wanna talk/ If it makes you feel sad, And I understand…’‘…연인이든 친구든,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승자는 모든 것을 가져간다. 말하고 싶지 않지만 그러한 것이 당신을 슬프게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는 뜻이다.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없게 하는 일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제21대 대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한 연설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주공화정 공동체 안에서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협력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사명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겠다"며 "여러분의 고통스러운 삶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오후 11시 40분 현재 이 후보에 대해 '당선 확실'로 보도했다.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51.7%의 득표를 얻어 2위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12.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앞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3일 오후 8시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51.7%, 김문수 후보가 39.3%를 기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
'비주류 중의 비주류'.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유년 시절이었다. 차별과 폭력에서 벗어나고자 뒤늦은 공부를 시작했고 검정고시로 고졸 자격을 얻었다. 성적보다 살림에 맞춰 대학을 진학했고 먹고 살길을 찾아 택한 길이 변호사였다.비주류 노동자를 대변하던 인권 변호사는 시민단체 활
고래와 수국,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심 속 이색 축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수국 페스티벌은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지역 역사와 문화, 그리고 경제를 품은 종합 콘텐츠형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역을 수놓을 수국은 41종, 약 3만 본이 식재돼 있으며, 축제 절정기에는 무려 90만 송이 이상이 만개해 ‘수국 바다’라 불릴 만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고래의 길 위에 핀 오색 수국축제의 주제는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로
울산의 한 민간 소공연장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연티켓 기부챌린지’를 도입, 시행한다.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이를 통해 기업의 메세나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민간 공연장의 수익 창출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울산의 민간 극단이자 공연장인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은 기업이 문화를 주도해 울산 지역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2025 공연티켓 기부챌린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이 챌린지는 지목받은 기부자가 다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최종투표율이 79.4%로 잠정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524만416명이 투표를 했다.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으로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서 해군이 운용하던 해상초계기 P-3C 1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같은 날 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본 투표가 종료된 지 6시간여 만이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2시 31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93.91%를 기록 중인 상황에서 48.77%로 당선이 확정됐다.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383만 8094표로 2위를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264만 637표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앞서 이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국회 앞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큰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을 크게 통합시키는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