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체육센터를 하나 건립하려고 하면 가용 부지는 부족하고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 시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은 누구의 책무일까.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은 12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학교시설 개방 인센티브 예산 중단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인센티브 예산 복원을 강력히 촉구했다.최재란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은 서울시가 교육청에 요청한 것으로 주민의 체육활동 권리를
평택시는 지난 12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평택시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구인 기업 51개 사와 구직자 1천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총 603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262명이 채용될 예정으로, 전년 상반기 박람회 채용인원인 184명 대비 42%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반도체, 제조, 서비스, 물류/운송 등 분야별 부스를 운영해 구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하늘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성한 ‘제6기 인천하늘수 서포터스’가 첫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인천하늘수 시민홍보단은 지난 5년간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스로 나뉘어 상수도행정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 참여 기반을 다져왔다.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홍보단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두 단체를 통합·정비해 ‘2025년 인천하늘수 서포터스’로 새롭게 출범했다.상수도사업본부는 출범 이후 첫 활동 장소로 많은 시민이 찾은 송도센트럴파크를 선정해, 현장
인천 남동구의회 이용우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이 16일 열린 제30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이번 조례안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과 지원 체계 마련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구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주민이 평등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본원칙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항 ▲
은평구는 지난 10일 협약기관인 애경산업 주식회사와 보둠봉사단, 은평시니어클럽 담당자가 함께 노인일자리 연계 자원순환 사업인 ‘세제정거장 어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세제정거장 어스’는 관내 노인복지관과 푸드마켓 등 8곳의 리필 스테이션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탄소중립 교육 후 애경산업이 후원한 세제를 다시 채워 주는 사업이다.애경산업은 2023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에 약 4억 5천만 원 상당의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이는 은평구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을
장흥군은 12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일원에서 풍수해로 인한 사자산 산사태 발생으로 통합의학컨벤션센터 붕괴 및 대형화재 대응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2024년 집중호우 피해로 장흥군 장흥읍, 용산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험을 바탕으로 풍수해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에 따라 장흥군은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실전형 훈련을 준비했다.지난 5월 26일, 6월 5일에는 1, 2차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재난
부산시는 1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엠케이에이에이치 주석스님,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동국대학교 총장 및 동국대학교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다.'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조성될 종합병원급 규모의 동국대학교 병원을 포
고려시대 충신 두경승 장군의 영종도 묘역이 후손들의 손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18일 아침 장군의 후손들이 장군 묘역과 사당 주변 청소, 진입로 정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800여 년의 세월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산기슭의 묘역은 오랜 풍상 속에서도 여전히 장군을 품어 지키고 있다. 이번 정비 작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가 아니라, 조상에 대한 존경과 후손으로서의 책임을 담은 실천이라며 후손들은 정성을 쏟는다. 눈에 띄는 것은 두 장군 후손들의 일치단결한 노력이다. 은퇴 후에도 조상의 묘역을 돌보는 데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9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제주도,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그 밖의 충청권, 전북서부에로 확대되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30mm.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낮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신규주택 취득 후 3년 이내 재산분할로 취득한 종전주택 양도시 비과세 가능하지만 사실상 이혼에 해당하는지와 재산분할로 취득한 것인지 여부는 사실판단 사항이라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신규주택 취득 후 3년 이내 재산분할로 취득한 종전주택 양도 시 비과세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甲이 A주택을 재산분할로 소유권을 이전받아 양도하는 경우 소득세법 시행령 제154조 제1항의 거주요건 적용 여부는 국세청 기존 해석사례를 참고할 것을 제시했다.국세청은
청도군은 18일 각북면 군불로 물놀이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영유아 잠재능력 개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유아 잠재능력 개발행사는 2010년부터 청도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창의력과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매년 다채로운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2차전지 소재 기업 엔켐이 반도체 장비업체 듀오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켐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듀오콤의 주식 7만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2차전지 밸류체인의 역량 확장 및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취득금액은 3299억원으로, 이는 엔켐 자기자본의 7.07%에 해당한다.이번 거래는 현금 및 대여금 상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달 1일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하며, 최대주주 대여금 227억원을 중도금으로 상계 처리한다. 잔금 87억9732만원은
1942년 피카소에 의해 발표된 ‘황소머리’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어느 날 파리 시내를 걷고 있던 피카소의 눈에 버려진 자전거 한 대가 들어왔습니다. 한참 동안 버려진 자전거를 지켜본 후 그는 자전거를 가지고 작업실로 왔습니다. 그러고는 안장과 핸들을 떼어낸 후 안장 위에 핸들을 거꾸로 붙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작품이 ‘황소머리’입니다. 이 작품은 정확히 50년 후, 1992년 런던의 어느 경매장에 나왔는데, 무려 293억 원이라는 경이로운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버려진 쓰
한국수자원공사가 안동댐 등 사업장 주변지역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산불 피해 지역 회복에 힘을 보탰다. 수자원공사는 최근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협업으로 산불 피해 지역 회복을 위한 여행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은 구독자 168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유명하다. 히밥은 지난 17일 안동시 전통시장을 찾아 먹방 여행 콘텐츠를 촬영했다.이날 안동댐과 안동중앙신시장, 왔니껴 안동 오일장, 안동구시장 등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로컬음
‘정치’와 ‘정당성’을 주권자인 국민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표준국어 대사전에서 ‘정치’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말한다.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정치세력들이 정의로운 정치 감각을 발휘하여 정당성을 갖춘 정치활동”을 말하고 있다. ‘정당성’은 사리에 맞아 옳고 정의로운 것을 말하며, 여기에는 ‘정책의 정당성’ ‘행위의 정당성’ ‘논리의 정당성’을 내포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