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간송미술관은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개관 후 첫 기획전인 ‘화조미감’을 연다.이번 전시는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대적 미감을 대표하는 화조화와 독자적 화풍을 형성한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화조화 37건, 77점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전시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화풍으로 발전해 온 화조화의 깊이 있는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영문으로 제작됐다.한국어 해설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배우 임수정이 맡았다. 영어 해설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알려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협박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22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부평구 자가에서 페이스북에 '이재명 암살단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21일 오후 주거지에 있는 A씨를 검거해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심심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협박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처벌을
한국이 전 세계 40개국 가운데 재택근무를 가장 적게 하는 나라로 나타났다.영국 시사지 이코노미스트는 21일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인의 주당 재택근무일수가 평균 0.5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낮았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0개국 대졸자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평균 재택근무일수는 주당 1.3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반면 한국은 세계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0.5일에 그쳤다.재택근무일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당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88.69%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앞선 충청·영남권에 이어 텃밭인 호남에서도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대세론’을 재확인했다.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권 대선 경선의 권리당원·전국대의원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는 4월 26일 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 전체 모임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딸기수확 체험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날 프로그램에는 돌봄품앗이 20가족, 총 63명이 함께하여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돌봄품앗이는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둔 가족들이 모여 자녀를 함께 돌보고 육아정보를 나누며 다양한 그룹 활동을 진행하는 공동체이다. 이번‘딸기수확 체험’전체모임은 돌봄품앗이 사업의 일환으로, 돌봄품앗이
26일 이뤄진 제1169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8억5273만5813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5, 12, 24, 26 39, 42'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20'.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112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4245만1426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244명으로 146만5648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483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66만81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완화했지만,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이를 실질적 진전이 아닌 '단순한 소음'이라고 평가절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루미스 의원은 연준이 2022년 발표한 감독 서한을 철회한 것을 두고 '단순한 제스처'에 불과하다며, 여전히 암호화폐를 불안정한 자산으로 간주하는 기존 정책이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연준이 '마스터 계정' 관련 법을 무시하고 있으며, 은행 감독 과정에서 '평판 리스크'를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용인특례시는 24일 포곡소방서와 함께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의 화재 발생에 대비한 합동 소방 훈련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이나 공장‧건물 등의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갑작스러운 화재에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용인환경센터 근무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를 구성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다.이날 훈련에는 시 자원순환과 직원, 용인환경센터 근무자, 포곡소방서 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폐기물 소각시설인 용인환경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우선 자
중앙선관위는 26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총 26만425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전체 신고·신청자 중 국외부재자는 23만2987명이며 재외선거인은 3만1264명이다.이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신고·신청자 수 23만1560명에 비해 14.1% 증가하고 제19대 대통령선거 신고·신청자 수 30만197명에 비해선 12.0% 감소한 것이다.국가별로는 미국 5만3377명, 일본 3만9712명, 중
26일 낮 12시47분께 제주시 한경면 판포포구에서 다이빙을 하던 관광객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인근에 있던 사람에 의해 물 밖으로 구조됐다.A씨는 다이빙 후 약 1분간 물에 잠겼다가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의식이 희미했다가 곧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A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속초교육발전자문위원회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교육발전자문위원회에서는 △2025년 속초양양교육 주요 업무 설명 △속초중학교 이전 추진 현황 설명 △강원특별법 교육분야 특례발굴을 위한 지역 내 의견 수렴 등 지역 교육공동체가 정책 구현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응해 추가 제재를 경고하고 나섰다.트럼프는 대통령은 26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민간 지역을 향해 무차별 미사일 공격을 퍼붓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그는 "푸틴은 전쟁을 멈출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은행 제재나 2차 제재를 통한 새로운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2차 제재는 러시아와 거래하는 제3국 기업이나 금융기관에도 미국과의 교역이나 금융거래를 금지하는 조치를 뜻한다. 사실상 러시아와 관계를 맺은 나라들까지 겨냥하는 압박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우리은행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상호관세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