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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공영역 ‘이중 격차’…여성 임금 12% 낮고 구립 청소년시설 복지는 ‘0원’

19시간전
광주광역시가 올 7월 처음 공개한 「2024년 성별 임금격차 현황」은 지역 공공기관 안의 성차별 실태를 숫자로 드러냈다.

20개 출자·출연기관의 여성 평균 임금은 남성보다 12.1% 낮았다.

기관별로 보면 광주교통공사 –29.7%, 광주테크노파크 –22.2%가 가장 컸다.

평균치만 보면 전국 성별 임금격차보다 작아 보이지만, 일부 기관에서 30% 가까이 벌어진다는 사실은 “기관별 편차가 훨씬 크다”는 방증이다.

광주시는 “상위 직급에 남성이 몰리고 군 복무 경력 인정으로 근속...
인천시의회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병원에 앞서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에서 선행할 수 있는 정책 논의에 돌입했다.의원연구단체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경로당 주치의 제도 활성화 연구회’는 8일 오후 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고, 제도화 방안을 구체화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대표의원인 산업경제위원회 이명규 의원을 비롯해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 나상길 의원, 박창호 의원, 인천시한의사회 문영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스포츠 명품도시 남원시에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국내 최정상급 당구선수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심판 등 1,600여명이 참여해 캐롬, 포켓, 스누커 등 전 종목 최상위 랭커들이 총집합, 수준 높은 경기와 짜릿하고 시원한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캐롬 3쿠션 허정환 선수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특별히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되어
영양군청에서도 차로 40분을 더 들어가면 도착하는 수비면 죽파리 ‘영양 자작나무숲’ 입구, 전기차를 타고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자작나무숲이 기다린다.온통 하얗던 겨울 자작나무 숲과 다르게 여름이면 하얀 줄기와 녹음의 조화가 절정을 이룬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NH충북농협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에 든든한 힘을 보탰다.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문화동반권 구매 기념식을 진행했다.행사에는 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 NH충북농협은 2천만원 규모의 문화동반권을 구매하며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발전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에 힘을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야심차게 도입한 지역사랑상품권 제도가 오히려 농촌 주민들에게는 역차별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정부는 2025년 기준, 민생소비 진작을 명목으로 지역상품권 관련 예산으로 1조 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으며, 국민 1인당 최대 52만 원에 이르는 소비쿠폰 지급까지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정책임에도 정작 농촌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가장 큰 이유는 단 하나. 쓸 곳이 없다는 것이다.최근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서울 성동구는 오는 6월 30일 ‘성동형 스마트쉼터’ 1개소를 새롭게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으로 성동구는 중형 28개소, 소형 28개소로 총 56개의 스마트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성동구는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IoT 기반 원격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쉼터를 선보인 이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쉼터를 구축하며 스마트 도시 정책을 선도해왔다.‘성동형 스마트쉼터’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첨단 대중교통 편의시설이다. 쉼터에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8월 경기·인천에서 2만248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택지지구에서는 경기 평택, 남양주, 군포, 수원과 인천 검단 등 6566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라, 귀한 물량에 눈길이 쏠린다.택지지구는 도로, 상하수도, 학교, 공원, 상업시설 등 필수 기반시설이 주거지와 함께 갖춰지는 것이 강점이다. 택지지구는 처음 조성할 때부터 생활 인프라를 포함한 도시 기능을 단계별로 조성하기 때문에,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구도심과 비교해 기반시설이 신설된 만큼 주거 쾌적성이나 생
인공지능이 대규모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기업들이 새로운 혁신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세계가 아이디어를 잃지 않는 한, 생산성 향상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직업이 영향을 받을 것이지만,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이는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14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엔비디아는 AI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특히
합천군 대양면에 있는 정양늪 생태공원은 합천 8경 중의 한 곳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화려한 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2025년 찾아온 여름의 정양늪은 짙은 녹색의 연잎으로 가득하고 그 사이로 백련과 홍련이 꽃을 피워 아름다운 자태로 바람결에 흔들리며, 유혹하는 모습에 탐방객들은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그 모습을 촬영하기도 한다.연잎 위로 날아다니는 다양한 잠자리들 밑으로 호시탐탐 잠자리들이 내려앉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금개구리들의 시선 속에 텃새가 되어버린 청둥오리들이 어린 새
41분전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숭의교회와 함께 미추홀구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첫 행사로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지난 12일까지 3일간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220명의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80여 명의 숭의교회 성도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이번 행사에서 10일과 11일에는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LED 전등 교체 ▲도어락 설치 ▲에어컨·보일
15일 오전 3시 9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기계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내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원 51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오전 3시 17분쯤 인접 건물로 연소
국내의 협동조합운동사를 들춰보면 1920년 중반 이후부터 정말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덴마크의 한자식 표기다. 당시 인구의 10%이상이 참여했다는 기미년(1919...
올해 여름휴가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원화 약세와 고공행진 중인 항공료, 불확실한 해외 치안 등으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4일, 홍천종합사회복지관 청춘식당에서 어르신들 중식을 위한 음식자재 다듬기 및 조리와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7일, 대응반 7명은 어르신들의 음식과 생일상 준비를 도왔고, 14일에도 구조구급반 6명이 여름철 폭염에 지쳐계실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주부의 정성스런 솜씨를 발휘했다.박홍숙 대장은 “매월 첫째주와 둘째주 월요일 대원들이 복지관을 찾아 음식조리 및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국세청이 소득세 환급 신고를 점검해서 과도하게 인적공제를 받은 1천여명을 추징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소득세 과다 인적공제와 관련해 총 1천443명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대부분인 1천423명에게서 모두 40억7천만원을 추징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사람당 286만원 수준이다.과다 인적공제는 주로 부양가족이 나이 요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사망자인데도 공제받은 사례 등에서 발생한다. 소득 기준 초과자·타인의 부양가족으로 중복 인적공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이라는 이름은 아직 우리 사회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이 희귀난치성 뇌전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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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RPA 부문 리더 선정
유아이패스는 가트너가 발표한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연구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아이패스는 7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으며, 실행 능력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가트너는 “RPA 시장은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RPA 시장은 2024년, 전년 대비 18% 증가한 3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인프라 소프트웨어 성장률인 10.7%에 비해 높은 수치다. 하지만 AI 혁신은 기존의 전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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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직불금 다 어디로?”… 사육밀도 조정 혼란
정부 “부정수령·법적 근거 미비로 집행 어려워” 스마트화 사업자금으로 시설 개선 지원 확대 규정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발표했던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에서의 동물복지형 축산 전환 7년 유예기간이 막바지에 달하고 있지만 당시 약속했던 농가 보조금 및 직불금 지원이 사라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17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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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성과 거둬
밀양시 하남읍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체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하남읍과 하남읍에서 웨이크스포츠 체험장을 운영하는 밀양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간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팀을 구성해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진흥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왔다.협회에서는 외지 거주 소속 회원들의 밀양 전입을 적극 독려해 15명이 밀양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밀양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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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취약계층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 제공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철 불볕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는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 불볕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 키트 제공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교육으로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강조하고 대상자 안부 묻기를 시행하며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또한, 불볕더위에 방문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종사자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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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자동납부 및 커피, 포토, 생활업종 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한 곳에 모은 '라이프핏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라이프핏 체크카드는 인생네컷을 포함한 포토업종, 다이소를 포함한 생활업종, KT알뜰폰을 포함한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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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사상 처음 12만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시가총액 면에서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5위 자산으로 등극했다.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12만26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주에 비해 약 13% 급등했다. 이번 급등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4000억달러를 돌파해 아마존의 2조3000억달러, 실버의 2조2000억달러, 알파벳의 2조1900억달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분석가인 에마누엘 카르도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