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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머금은 형형색색 수국 감성 더해

“빗물을 한가득 머금은 수국도 정말 아름답네요.” 지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3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시민들은 아름다운 수국의 자태를 보기 위해 축제 현장을 찾았다.

지난 14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우산을 쓰고 찾은 시민들로 활기가 가득했다.

축제 현장은 웨딩사진 등 인생사진을 찍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형형색색의 수국은 카메라가 닿는 모든 곳을 포토존으로 만들었다.

전문 카메라로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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