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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자행한 잔인한 봄날의 학살…제암리·고주리 사건을 기억하다

◇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 순국선열 추모제화성특례시는 오는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기억을 넘어 평화로, 희생을 넘어 희망으로'를 주제로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 순국선열 추모제를 주최한다.

시는 매년 4월 15일, 제암리 및 고주리 일대 등에서 학살 희생자 29인을 기리는 추모제를 개최해왔다.

올해 추모제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주리 6인 순국묘역터와 제암리 23인 순국묘역을 차례로 참배하며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린다.

2부 본행사는 오후 3시, 화성시독립운동...
김기표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로부터 부천상동시장 정전사고와 관련한 피해보상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피해 상인들에 대한 보상 및 부천시 관내 시장의 전기설비 전수점검 및 보수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보고는 지난해 9월 16일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상동시장 정전사고 당시 김기표 의원이 직접 사고현장 점검에 나선 이후, 상동시장 상인회와 함께 한국전력과 부천시에 사고원인 규명 및 보상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
인천광역시는 농어촌 지역에서 창업과 정착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2025 인천 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인천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에서 창업하거나 정착하려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창업 관련 전문가의 멘토링과 선진사례 답사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모집 대상은 인천 관내 농어촌 지역에 거주
겹겹이 핀 분홍빛 꽃길이 펼쳐지는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 형형색색의 튤립이 활짝 핀 미사호수공원까지. 두 공원은 각각의 풍경과 매력으로 봄의 정취를 이어가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연이어 찾는 하남시의 대표 봄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먼저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2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미사경정공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한국의 숨은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봄이면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전세버스를 타고 단체로 방문해 겹벚꽃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포천도시공사는 소흘읍 송우리 782-1번지에 위치한 송우로 제3공영주차장의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성능개선을 위한 ‘주차관제 시스템 인식율 개선공사’를 내달 중순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주차장 2024년 12월 1일 무인 LPR 방식의 주차관제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차량번호 인식 오류 및 미인식 사례가 월 평균 1~2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우회전 진입 차량의 경우 진입로가 짧아 인식 실패율이 높은 구조적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또한 중소형차량의 경
나주시 고유의 세시풍속이자 문화유산인 ‘삼색유산놀이’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문화 향연 무대에 오른다. 나주시는 오는 4월 26일 오후 3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나주 삼색유산놀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색유산놀이는 조선시대 나주읍성에 살던 부녀자들이 신분과 계층을 뛰어넘어 함께 모여 춤을 추고 노래하며 음식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였다.농번기를 앞두고 음력 4월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산놀이’ 또는 ‘유산’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은 시회를 열고
안성시는 지난 22일 국공립예술단노동조합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지부와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11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2차례의 교섭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어렵게 성사되었으며,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의 발전을 도모하고 안성시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하는 협약으로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은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와 국공립예술단노동조합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지부의 양측 노사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풍물단의 ▲조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에서 북측으로 기관총 오발 사고가 발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쯤 강원 철원군 육군 3사단 GP에서 화기점검 도중 K6 기관총 실탄 1발이 발사됐다.발사된 실탄은 진지에 설치된 철제 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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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7일 대구와 경북 전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해야 한다..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4도, 의성 5도, 군위·청송 6도, 예천·영주·영양 7도, 영천·구미·고령·안동·문경 8도, 김천·성주·상주·경주 9도, 칠곡 10도, 대구·경산 11도, 영덕 13도, 포항14도, 울진 1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산·칠곡·포항·경주 27도, 영천·청도·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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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구름이 많다가 흐려지고, 저녁부터 내일 늦은 새벽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낮 최고기온은 20~23도이고, 27일 저녁부터 28일 늦은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mm이다.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산간도로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현재 제주도 북부와 북부 중산간,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기상청은 오전까지 대기가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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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은 성웅일지언정 신은 아니다. 신당에 이순신을 모신 무당이 거의 없다. 19세기 반란수괴 혹은 실패한 민중혁명가 홍경래는 백마신장이 됐다. 이성계, 박정희 장군도 신이 된 지 오래다. 외국인인 관우도 관성제군이라는 신으로 우리나라에 눌러 앉았다.무당이 신으로 추앙하는 귀신은 사람이 죽은 것이다. 사람처럼 거짓말을 잘 한다. 무당에게 접근하면서 신분을 속인다. 최영 장군의 졸개였다고 정직하게 밝히면 무당이 우습게 본다. 그래서 최영 장군을 사칭한다. 무당치고 최영 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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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6일, 가평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이 70여 년 만에 개최한 대규모 스포츠 행사다. ...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차차 흐려져 밤부터 28일 새벽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mm.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났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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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학자, 대학교수, 의사를 많이 배출한 곳으로 이름난 학교이지만, 또 한 명 걸출한 학자를 세상에 알린다. 다름 아닌 제물포고등학교 6회 졸업생 송재소 교수이다.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를 끝으로 이미 강단에서 물러나 있어 지금은 그의 직함 앞에 전 자를 붙여야겠지만, 여기서는 그대로 교수로 칭한다.송 교수의 학자로서 활동과 업적을 말하기 전에 먼저, 그가 걸어온 남들과는 조금 다른 길을 이야기하는 것이 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다른 사람과 달리 제물포고등학교를 단 1년
신세계그룹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식향연'이 올해에도 '그랜드투어'를 주제로 청년들과 의미 있는 여정을 이어간다. ‘2025 신세계 지식향연’은 내달 8일 강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미션을 통해 인문학 인재를 선발한다. 뽑힌 인재들과 고대 문명의 핵심지인
4월 26일 추첨한 제1169회 로또복권에서는 10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4월 26일 추첨한 제1169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5, 1
충북농협은 지난 25일 충북농협 시군지부장 회의를 열고 1분기 경영성과를 비롯한 각종 현안을 점검했다.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이용선 총괄본부장과 충북 11개 시군 지부장, 지역본부 단장 등이 참석했다.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사업 여건이 매우 불투명하다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사업 추진으로 위기 극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농축협 건전 결산 및 자산건전성 관리 △농업인 숙원과제 해결 농정활동 확대 △영농철 적기 영농인력 지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쌀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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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양양교육지원청, '2025 1차 속초교육발전자문위원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속초교육발전자문위원회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교육발전자문위원회에서는 △2025년 속초양양교육 주요 업무 설명 △속초중학교 이전 추진 현황 설명 △강원특별법 교육분야 특례발굴을 위한 지역 내 의견 수렴 등 지역 교육공동체가 정책 구현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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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자원봉사센터 탄금대관광 &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협약 체결
김만식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탄금대관광과 신규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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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5000시대 열겠다”
6·3 대선 가도에서 범진보 진영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사실상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잡기로 해석된다. 이 후보의 이러한 공약은 지난 주말 충청·영남 지역 경선에서 90% 내외의 압도적 득표율로 ‘어대명’ 흐름을 확인한 만큼 차분하게 정책 행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발표문’을 통해 “대한민국 주식 투자자가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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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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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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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정보국 부국장의 아들이 러시아군에 입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25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독립언론 아이스토리스는 온라인에 유출된 러시아군 모병 기록을 분석, 이같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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