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가 올해 실적과 사업 다각화의 갈림길에 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신사업 확장을 서두르고, 티맵모빌리티는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쏘카는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진정한 시험대는 올해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타다, 우버택시, 진모빌리티, 휴맥스모빌리티 등 신흥 사업자들의 도전도 거세지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2024년에도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이미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4983억 원을 기록해 2022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