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용불량과 연체 등의 사유로 사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부업체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제주시에 등록된 대부업체 110곳이다. 조사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월 5일까지다.시는 대부업체에서 제출한 실태조사 보고서를 검토한 후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법규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현지 방문조사를 한다.점검 사항은 이자율 20% 제한 준수, 실태조사 보고서 허위·오류 작성, 대부계약 내용의 적정성, 대부계약서 교부 및 보관, 과잉 대부, 대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