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측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에 사회 각계의 시국선언문을 참고자료로 제출했다.국회 대리인단은 31일 오전 10시 30분께 총 467쪽 분량의 시국선언문 등을 헌재에 제출하며 “시대의 정의와 헌법 질서를 지켜주시기를 바라는 국민적 목소리와 깊은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했다.자료에는 유흥식 추기경의 시국선언 메시지, 천주교 사제·수도자 3천462명의 시국선언문, 철학자 도올 김용옥, 참여연대·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시국선언문과 메시지 등이 담겼다.유 추기경은 지난 21일 시국선언 영상 메시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