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새마을회는 지난 4일 읍·면 남녀 새마을회장과 임원들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담근 고추장은 관내 독거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800가구에 전달됐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10월 30일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지난 7월 23일 민생을 살피는국회의원에서 국세행정을 책임지는 국세청장으로 변신한 지 벌써 100일.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을 만들겠다는 포부에 맞게, 임 청장의 행보는 발 빠르고 실용적이었다."60년 간 이어진 낡은 세무조사 관행을 버리겠습니다."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세무조사 방식의 대변신이다. 무려 60년 넘게 이어진 '현장 상주식' 세무조사를 확 바꿔버렸다. 세무공무원들이 회사에 며칠씩 눌러앉아서 세무조사를 진행하던 모습은
대형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이 최대주주 대한항공에게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해 대규모 자금을 수혈받는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일 공시에서서 채무 상환을 위해 최대주주 대한항공에게 총 3000억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사채만기일은 2055년 11월 13일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으로부터 차입한 104회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3000억원을 상환하기 위해 이번 영구사채를 발행한다. 전환가액은 주당 8860원이며 전환 시 총 3386만45주가 발행돼 발행 주
인천시교육청은 울산시교육청과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의 읽걷쓰 교육 철학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연구 분야 교류 및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양 교육청은 교육·연구 교류 활성화, 읽걷쓰·책크인·민주시민교육 등 프로그램 연계,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발 중인 읽걷쓰 전국 단위 교원 연수비용 할인을 울산에도 적용하기로 했다.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읽걷쓰 철학에 깊이
KB국민카드가 2025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입사원 공채는 일반, IT 직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성별, 연령, 학력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일반 직무의 경우 선발인원 중 일부를 보훈·장애 등 취업보호대상자에 대한 채용으로 별도 운영해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동참할 계획이다.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KB국민카드 채용 홈페이지에서 11월 12일 오후 2시까지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12월 초에 발표되는 서
인공지능 관련 주식의 고평가 논란이 확산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흔들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을 포함한 3대 지수가 하락했고, 한국과 일본 증시도 5일 급락했다.국내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5% 넘게 하락했고, 전체 상장 종목의 90%가 떨어지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192조원이 증발했다.코스피는 이날 4055.47에 출발한 뒤 개장 6분 만에 4000선이 무너졌고, 오전 10시25분에는
AI 기반 배터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피엠그로우는 5일 부산시티호텔에서 '한국형 디지털 제품 여권 플랫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2027년 시행될 EU 배터리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DPP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시를 비롯해 공공기관, 운수회사, 배터리 및 전기차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EU는 2027년부터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
며칠 전, 제주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1일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통해 임신·출산 관련 소중한 민원 건의가 접수되었습니다.건의해주신 분은 현재 아이를 둔 어머니로, "병원에서 임신이 확인되면 보건소에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바로 임신등록과 국가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받고 싶다"는 목소리로, 임신기간 중 겪었던 불편함을 털어놓으셨습니다. 실제로, 현재 임신부들은 병원에서 임신확인을 받은 후에도 보건소를 추가로 방문하거나, 정부24 또는 e보건소 등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임신부 등록 절차를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를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기도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경제사절단을 직접 접견하고 동탄전자부품소공인복합지원센터 및 소공인 기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 소공인의 우수제품 사례를 공유했다.신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기도 소공인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이 조지아주로 수출되며, 우리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뜻깊은 만남”이라며 사절단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서울 수서역에서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후보를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경찰은 김 전 후보가 GTX-A 수서역 개찰구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터미널이나 역, 공항 등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 위반 및 부정선거운동 혐
서울 충무로의 오래된 골목 한복판에 프레드커피하우스가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이번 충무로점은 약 7평 규모의 협소한 공간에서 순수 커피 매출만으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내며, ‘공간의 제약보다 브랜드의 해석이 중요하다’는 프레드의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충무로점은 일반적으로 입점이 어렵다고 평가받는 낡은 1층 상가를 개조해 완성됐다. 매장은 초기 조사 당시 수도와 전기 인입이 끊겨 있었고, 내부는 어둡고 구조가 뒤틀려 카페로 활용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조건이었다. 천장에는 콘크리트 구멍이
인천시교육청은 울산시교육청과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의 읽걷쓰 교육 철학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연구 분야 교류 및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양 교육청은 교육·연구 교류 활성화, 읽걷쓰·책크인·민주시민교육 등 프로그램 연계,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발 중인 읽걷쓰 전국 단위 교원 연수비용 할인을 울산에도 적용하기로 했다.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읽걷쓰 철학에 깊이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가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센터는 4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친밀한 관계 내 폭력 지원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2025년 이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울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 법률사무소 루안, 울산해바라기센터,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행사는 활동가 연대자D의 주제 발표로 시작해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인, 동거인 등 친밀한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실태를 공유하고, 피
법무법인 화우가 청와대와 국회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윤지훈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과 AI 인프라 및 에너지 산업 전략 전문가인 이수영 전 에코매니지먼트 코리아 대표이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영입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정책·입법 환경과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전력·에너지 공급망, GPU 및 데이터센터 기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영입으로, 화우는 정부·국회·산업·기술을 아우르는 통합 자문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윤지훈 고문은 연세대학교
최근 부정행위를 둘러싼 상간소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결혼생활 중 배우자의 외도 사실이 드러나면 위자료를 청구하는 것은 법적으로 정당한 권리지만, 사건의 특성상 감정이 과도하게 개입돼 오히려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부산상간전문변호사 진동환 변호사는 “상간소송은 감정이 앞서기 쉽지만, 실제 재판에서는 냉정한 사실관계와 증거가 전부”라며 “초기에 분노나 억울함에만 집중하면 사건이 길어지고 위자료 액수조차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법원은 상간소송에서 △부정행위의 시기 및 지속 기간 △혼인 파탄의 인과관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