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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 이렇게 ‘초록초록’한 가을이라니

이달 초 가족들과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단풍이 빨리 드는 곳이라 몇 년 전에는 이 시기에 단풍이 거의 다 지고 없었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사정이 조금 달랐다.

말라 떨어진 잎이 많이 보이고 색감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무가 울긋불긋했다.

‘가을 맛’이 났다.

그랬던 곳이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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