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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장면 산사태…69번 지방도 막히고 정전 피해도 발생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 인근 69번 국도에서 16일 오전 6시 40분께 산사태로 흙과 바위 약 500t이 왕복 2차로인 69번 지방도로로 굴러떨어지면서 사고지점 전후 1㎞의 통행이 금지됐다.

또 도로변에 있던 전봇대와 고압케이블 등이 파손돼 이 일대 농가와 주택 등 300여곳에 전기가 끊겼다.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전기를 복구했다.

포항시와 소방당국 등은 중장비 5대를 동원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에는 지난 13~14일에 걸쳐 124.5㎜의 비가 내렸다.

소방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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