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은 15일 증평군이 추진하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이날 열린 20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스마트팜 사업 기간 연장과 사업규모 축소, 시설비 증액 등 계획이 거듭 변경되는 상황을 지적했다.그는 “중장기 종합계획과 충분한 타당성 검토, 사전 준비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 든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스마트팜 성공은 실제 운영주체인 농민, 특히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
충북 증평군의회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209회 임시회를 연다.올해 상반기 군정과 주요 업무 추진현황 보고·청취와 하반기 주요 사업과 목표에 관한 집행부의 설명을 듣는다.의원발의 조례안인 ‘증평군 스마트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증평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가 제출한 ‘증평군 행정리 및 반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모두 7건의 조례안과 일반의안을 심의·의결한다./증평 강신욱기자 ksw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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