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1930년대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가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공연으로 재탄생, 대구에서 선보인다.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복합 문화예술 공연 ‘청춘의 십자로’를 무대에 올린다.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1930년대 이원용, 신일선, 김연실 등 당대 최고 스타들이 출연한 청춘영화이자 무성영화 시대 최고조에 이른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김은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경남도가 잊혀진 경남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했다.도는 일제강점기 재일 유학생 박열 등에 의해 조직된 아나키즘, 무정부주의 운동 단체인 창원 흑우연맹 아나키스트 6명을 독립유공자 신청을 했다고 26일 밝혔다.독립운동가들은 반일·반공산주의적 민족운동이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1920년대 후반∼1930년대 중반까지 조선인 아나키스트 운동을 주도했다. 아나키즘은 무정부상태를 뜻하는에서 비롯해 무정부주의로 번역되며 일제강점기 일제에 저항하고 자본주의 체제를 개혁하고자 한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미니멀테리어를 완성하는 2024 봄·여름 신제품 프레임 ‘롬바드’와 ‘아비트’를 내놨다.미니멀테리어는 미니멀과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장식을 최소화하고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의 단색 계열 색상을 주로 사용해 간결하고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롬바드는 1930년대 시몬스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레임이다. 글로시한 유광 코팅에 가장자리 라인에는 메탈 느낌의 장식을 더해 미니멀한 분위기를 배가했다.색상은 모던하고 차분한 화이트와 블랙 2종이다. 화이트는 그레이트킹·킹오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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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산업아카데미, 예술창업에 도전할 예비창업자 ‘아트비즈니스챌린지 7기’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아카데미의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의 7기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12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예술산업아카데미는 예술분야의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업 모델이 다수 등장함에 따라 예술분야 전문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를 202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6개 기수를 통해 55개의 예술 창업팀을 양성하면서 8주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예술산업아카데미의 예술창업과정은 예술분야 창업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입문-기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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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연속 무쟁” 애경산업 노사, 임금ㆍ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애경그룹 주력계열사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무교섭 타결 2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회사의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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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양진 강사 "유아환경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끈다"
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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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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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동행' 고민정 "호와기내식비? 밥값 절대 아냐…문체부든 다 공개해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호화 기내식비' 의혹 관련해서 "기내식비라는 항목 안에 음식 말고도 다른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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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잡아먹는 원적·만월산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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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해마다 수십억 원의 재정 지원금을 투입하는 원적·만월산 터널에 통행요금 지원 계획을 세우면서 '세금 먹는 하마'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민자 터널 운영 부진에 따른 적자 보존액으로 만만찮은 세금이 들어가는 데 출퇴근 통행료 지원으로 약 2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기 때문이다.10일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시 원적산터널 및 만월산터널 통행료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를 진행 중이다.시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되면서 내륙지역 주민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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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팽팽"....우원식·박찬대 "국회법에 따르자" 추경호 "국회의장이 민주당 대변"
우원식 신임 국회의장이 답보상태에 있는 원구성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우 국회의장을 위시하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리고 각 당의 수석 부대표가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 민생을 돌보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 소집을 했다면서 "관례가 국회법 위에 있어서는 안되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라고 국민의 명령, 국회의 사명 이것을 더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국회를 소집해서 논의에 들어가야 된다"고 말해 국회법에 따라 개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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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1단계, 만성적자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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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아트센터 인천 1단계가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매년 예산 수십억원이 아트센터 1단계 운영에 투입되고 있어 수익성 제고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을 토대로 아트센터 인천 1단계 세입 및 세출을 계산한 결과 세입 16억2100만원, 세출 90억1700만원으로 총 73억9600만원의 적자가 예상된다.아트센터 1단계는 2018년 개관한 이래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연도별 적자 규모는 ▲2018년 6억8400만원 ▲2019년 51억5700만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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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김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위반사항 없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수수했다는 내용의 비위 신고 사건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국민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기 때문에 종결 결정했다"는 전원위원회 의결 결과를 발표했다.정 부위원장은 또 "대통령과 이 사건 제공자에 대해서는 직무 관련성 여부, 대통령 기록물인지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종결 결정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14조에 따른 종결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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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인천시당 이끌 수장은…불꽃 레이스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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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후 인천 정가를 이끌 차기 여야 시당 위원장을 향한 경쟁이 본격화 됐다.세 명의 당협위원장이 시당 위원장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은 빠르면 이번 주 중 차기 위원장이 결정된다.10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따르면 오는 14일 시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당협위원장 회의가 시당에서 열린다.다음 달 중 임기가 끝나는 배준영 현 시당 위원장 후임을 뽑는 절차다. 위원장은 원외 인물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원내 배준영 중구강화옹진군 국회의원은 직전 시당 위원장을 맡았고, 윤상현 동구미추홀구 을 국회의원은 중앙당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