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음미 기자 = 김제시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라디오, 소리로 엮은 시간의 기억』라는 주제로 한 기획전을 개
뜨거운 여름, 물가에서도 책을 펼칠 수 있다면? 출판사 민음사는 여름의 감각과 잘 어울리는 두 편의 단편소설을 엮은 신간 ‘여름에 더 좋은 소설’을 2025년 워터프루프북 시리즈로 출간했다. 박솔뫼의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 이유리의 ‘비눗방울 퐁’이 나란히 실린 이번 책은 변형
지역공동체, 전염병, 기후, 기본소득 등에 관한 담론을 대담 형태로 엮은 책 이 출간됐다.책은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이사장인 단체 '새로운 일상을 여는 사람들'의 활동 이야기다.이 단체는 인류의 존재의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심각한 기후위기와 국제통화기금, 미국발 금융위기, 전쟁, 정
김해시 장유도서관이 엮은 전시 상품들을 들고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팝업형 전시 프로젝트 ‘컬렉션 버스킹’ 사업이 눈길을 끈다.첫 행사는 지난 6월 생림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가족을 주제로 한 책 전시와 현장 대출, 룰렛 게임 등을 마련해 캠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
‘그림 그리는 시인’ 김미림 작가의 세 번째 개인 시화전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에 위치한 갤러리한옥에서 열린다.전시 제목은 작가의 대표 시이자 이번 출품작인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에서 따온 것으로, 시와 회화를 함께 엮은 시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김미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눈부신 건 특별한 순간이 아
대전시가 여름 한정 관광상품으로 준비한 ‘대전시티투어 여름 빵시투어’가 8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 대표 베이커리와 관광지를 엮은 이번 투어는 대전 여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와 연계돼 미식과 도시탐방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관광 콘텐츠다. 대전시는 7일 여름철 대전만의 감성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빵시투어’가 8월 한 달간 대전
3주전
지난 정권이 일으킨 혼란은 어느 정도 가라앉았지만, 응원봉이 야무지게 펼친 광장의 빛은 여전하다. 실용을 앞세우고 등장한 이재명 정권이 융합을 의식하는지 다소 어수선하더라도, 확신에 찬 행동으로 계엄과 내란을 극복한 시민사회는 분명하다. 내일을 희망으로 열어야 하기에 논의 마당을 잇달아 연다. 어두웠던 어제의 역사에서 밝은 내일을 물은 행동은 책으로 요약했고, 그중 젊은이가 엮은 몇 권을 읽었다. 책은 광장을 기웃거린 노년의 걱정과 편견을 씻어주었을 뿐 아니라 벅차고 든든하게 했는데, 아쉬운 구석도 있었다. 머지않아 필연일 기후위기
울산 학생들이 집필한 ‘학생 저자책’ 을 울주도서관 등 공공도서관과 직속 기관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학생 저자책 공모전’의 수상작과 출품작 중 일부 우수작을 선별해 총 250권을 공공도서관과 직속 기관에 최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학생 저자책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교육과정 또는 1학교 1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쓴 시집, 수필, 그림책, 보고서, 학급문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엮은 책이다. 개인 출판뿐만 아니라 동아리나 학급 단위로도 출판됐다. 울주도서관 등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가 주관하는 7월 ‘목요詩토크’가 오는 7월 31일 저녁 6시 30분, 구미시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라운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김사인 시인과 이종민 전북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김사인 함께 읽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사인 함께 읽기’는 김사인 시인의 오랜 벗 이종민 교수가 직접 기획하고 고료를 기부하며 3년여에 걸쳐 엮은 작품 해설서로 53명의 문인과 학자들이 김 시인의 작품에 대한 정성 어린 해석과 인연을 덧붙여 문학적 깊이를 더했다.
오는 8월 서울시발레단의 창단 1주년을 기념해 유회웅의 《NO MORE》와 한스 판 마넨의 《5 Tango’s》를 더블 빌로 구성, 세종 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유회웅 안무가의 《NO MORE》는 지난해 서울시발레단 창단 사전 공연에서 초연으로 선보인 창작 작품이다. 초연 이후 1년간 숙성을 거쳐 무용수와 구성, 안무 밀도에서 보다 진화된 버전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무기력한 현대사회 속 똑같이 반복되는 오늘의 불안, 좌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움직임 자체의 에너지로 극복하고, 마침내 다가오는 내일을 향한 힘찬 움직임을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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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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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본 시부야·신주쿠 대형 전광판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대규모 옥외광고 전개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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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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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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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실시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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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기고문] 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를 향한 도약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라는 역사적인 무대를 통해 세계로 도약합니다. 21개 회원경제체 정상과 각국 장관, 다국적 기업인, 언론인 등 약 2만 명이 방문할 이번 회의는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경주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세계가 경주를 주목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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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 캐피털,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들에 3억달러 투자…ETF보다 높은 수익 기대
판테라 캐피털이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들에 3억달러를 투자하며, 암호화폐 ETF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판테라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보유한 미국, 영국, 이스라엘 기반 기업들에 자금을 투입했다. 최근에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설립 2개월 만에 이더리움 보유량 기준 세계 3위 암호화폐 기업으로 급부상했다.비트마인은 120만ETH를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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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 시작? 양국 정부 함께 울산 조선소 방문
한미 관세 협상에서 역할을 했던 조선 산업 협력과 관련해 한미 정부 인사들이 함께 울산 조선소를 찾았다.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방문으로 양국 협력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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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광복 80주년 기념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실시
KB금융그룹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실시한다.'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 7인의 옥중 노래이다.그 동안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져오다 KB국민은행과 음악감독 정재일, 가수 박정현, 전 피겨선수 김연아 등이 함께 100년만에 새로운 선율을 입혀 2019년 공개하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이 시작됐다.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실시되는 '다시 쓰는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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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공개..."제주형 기초단체 지원"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가 국정과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제시했다.그러나 주민투표 등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언급 없이 거시적인 방향만 제시되면서, 혼란에 빠진 제주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수습되는데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재명정부의 국정 청사진인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국정기획위원회로부터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수립 과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