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났다. 전통 예복을 입고 차례를 지낼 정도로 풍습을 엄격히 지켜온 집안들도 추석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추석 때 차례 지내는 가정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선산 벌초 때 간단한 음식을 차려 조상을 추모하는 것으로 차례문화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반면 사찰에서 열리는 합동 차례에는 참가자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위패 하나당 5만~10만원 정도만 내면 차례를 지낼 수 있어 조상에게 예를 갖추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대안인 셈이다. 제사 또한 마찬가지로 사찰에 의존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우리나라 유교의 본
하이트진로가 13일 이웃사랑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 완주군 지역에서 수해를 입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대전 대덕구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가족센터의 합동 개관식을 했다. 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덕구 제공
경기도 농업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역할이 점차 커지는 추세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주거권 보호 대책'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4년 전부터 '비인간적 기숙사'가 사회적으로 꾸준히 지적받고 있지만, 대부분 지역에 여전히 관리 감독 기반조차 마련되지 않는 등 관심이 부족한 모습이다.18일 인
8일 추석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차례상을 준비하는 이순자 씨와 창원 봉곡민속체험시장을 찾았다. 그는 13년째 이 전통시장에서 3대 20여 명이 차례를 지낼 장을 보고 있다. 주로 물건을 살핀 뒤 미리 주문해두고, 명절 시작 2~3일 전에 다시 찾으러 온다고
장서에 이르기를, 장사를 지낸다는 것은 생기를 타기 위함이다 하였으니 장사를 지낼 때는 땅속에 기운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 시신을 안장해야 발복이 원활하다는 것이다. 지상에는 천기가 있고 지하에는 지기가 있다. 이러한 지기가 많이 흐르고 있는 땅속의..
안산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의 독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독서문화 진흥법’에 따라 매년 9월은 ‘독서의 달’로 지정돼 독서 문화 진흥 사업이 장려되고 있다.이에 시 도서관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 행사
제주위미농협조합장은 지난 23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어려운이웃을 위한 라면을 전달했다.현재근 위미농협조합장은 “지역 내 소외되는 장애인, 어려운분들에게 건강한 삶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전달의 취지를 밝혔다.윤보철 관장은 “위미농협에서 우리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많은 관심과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심에 매우 감사하다. 이 후원품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후원품은 지역 내 재가장애인들에게 후원꾸러미를 제작해배분될 예정이다.
함양군의회는 지난 13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을 방문해 방역용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은 “중증장애인 이용자들이 추석 명절에 내실 있는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군의회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말했다.김재성 함양연꽃의집 사무국장은 “명절에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가져주신 함양군 의회 의원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추석에 중증장애인 이용자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함양연꽃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 산하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사람중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은 지난 5일 광야침례교회에서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정현영 담임목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후원물품을 준비했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작은 정성으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야침례교회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소외계층을 위해 진동면에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기탁된 라면은 저소득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김종표 진동면장은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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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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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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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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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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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앞두고 '전통시장 전기안전' 철저 점검 나선 전기안전공사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추석 연휴를 앞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동안 전국 '전통시장 전기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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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K-컬처밸리 토지매입에 필요한 '추경예산 1523억원'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앞서 도가 이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사전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여·야가 갈등을 겪었다. 이로 인해 의회가 9일간 파행됐다.19일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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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리츠 AMC 겸영 본인가 획득
정부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리츠 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를 승인했다.GH는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4월 리츠 AMC 예비인가에 이어 5개월 만에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리츠 AMC를 운영하게 되면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각종 택지개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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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내년도 예산안 6583억 편성
관세청이 2025년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성 및 마약 관련 범죄로부터 국민 보호에 방점을 두고 관세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025년도 예산안 6583억원을 편성했다. 2025년도 핵심사업으로 해외직구 물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특송물류센터 내 자동분류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하는 등 보다 향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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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한반도평화 위해 행동하는 양심되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 등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및 평화회의' 참석자들이 19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며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