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당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사건이었다. 애플에서 나오면서 성공에 대한 중압감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가벼움으로 대체할 수 있었다. 그 시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창조적인 시간이었다. 애플에서 쫓겨난 경험은 매우 쓴 약이었지만 어떤 면에서 환자였던 내게는 정말로 필요한 약이었다.’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레전드급 기업가, 스티브 잡스의 회고이다. 가업을 물려받거나 공직처럼 정년까지 고용이 보장된 직장을 다니는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람은 ‘해고’를 경험한다. 모양새 좋게 계약만료, 희망퇴직, 휴직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