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와 용산구가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서울 지역과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가계 대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연초 금리인하 압박에 대출 규제를 일부 풀었던 은행들이 다시 대출을 조이면서 대출 실수요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금융당국의 오락가락 정책에 집값은 들썩이고 대출수요는 상호금융 등 2금융권으로 옮겨가며 풍선효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집을 추가로 살 때 4대 은행에서 주택 담보
국민의힘은 10일 법원의 구속 취소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겨냥해 "불법 수사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며 반드시 폐지할 것"이라고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윤 대통령 구속 취소 이후 국민의힘이 공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정국의 방향과 탄핵 심판의 결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법원 결정으로 공수처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비대위원
3월 중순에도 눈보라가 날리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충북 곳곳에서 준비 중인 벚꽃축제에도 비상이 걸렸다.2년 연속 개화시기 예측에 실패하면서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치러야 했던 시·군에선 개화시기와 축제시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일 충북 시·군에 따르면 잇단 폭설 등으로 축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거나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벚꽃 축제가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개화시기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벌어지는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치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20
부산시는 본격적인 봄 관광 시즌을 맞아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봄철 손님맞이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연초부터 상춘객이 몰리는 봄을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사계절 관광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관광수용태세를 일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구·군, 공사·공단, 경찰청, 민간단체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관광 ▲숙박/음식
경상남도는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 증가, 무역수지 29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한국무역협회에서 17일 발표한 경남의 지난 2월 수출입 통계자료에 따르면, 수출 33억 불, 수입 18억 불, 무역수지는 15억 불 흑자를 기록했다.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차와 선박이 증가해 도 주력산업 품목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으나, 냉장고와 철강제품은 감소했다.수출 국가별로는 중남미, 미국
SKC가 올해 글라스기판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한다. SKC는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의장을 맡은 박원철 SKC 사장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3대 사업 축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는 리밸런싱 1단계를 마무리했다"며 "글라스기판이라는 신사업 추진과 함께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ISC를 인수하며 반도체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과정에서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필름 사업과 폴리우레탄
인하대학교가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3월 중순 ‘제55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정상 등극이다. 이성원 감독이 지휘하는 인하대는 25일 경남 통영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개인 간 3전 2승제
테슬라가 오는 4월 10일 리야드에서 공식 론칭 행사를 열고,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2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내 테슬라 오픈’ 이벤트가 4월 10일로 예정됐다고 알렸다. 테슬라는 중동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해 왔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우디아라비아는 연간 70만 대 규모의 승용차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
최윤범 회장 등 고려아연 최고경영진들을 상대로 한 주주대표소송이 초읽기에 들어갔다.한화 주식 헐값 처분으로 회사에 200억원 상당의 재산적 손해를 입혔음에도 고려아연 감사위원회가 아무런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자 주주가 직접 행동에 나서려는 것이다.영풍 측에 따르면 최근 고려아연 지분 7.82%를 보유한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법무법인 한누리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본격적인 소송 준비에 돌입했다.한누리는 지난 3월 11일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에 대해 최윤범 회장과 대표이사 박기덕, 정태웅 등 3인의 최고경영자를
광양제철소 산하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최근 광양시 칠성요양병원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4월 창단된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다양한 놀이활동을 전파하며 지역민들의 일상에 행복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