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의 왜곡된 지역 물 순환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울산시의 ‘물 순환 선도도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면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수질 오염, 하천 건천화, 지하수 고갈, 도시 열섬, 도시 홍수, 가뭄 및 폭염 등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울산의 물 순환 능력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울산시는 12일 중구 ‘남외동 저영향개발 비점오염 저감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남외동 일대 빗물이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할 수 있도록 식
울산시는 12일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외동 저영향개발 비점오염 저감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저영향개발 비점오염 저감 사업은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 면적 증가에 따라 빗물을 직접 유출하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해 하천의 수질 개선과 가뭄·홍수 등에 대응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용역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은 사업 대상지 현황, 비점오염 저감 사업 계획, 주요 설치 시설, 저영향개발 도입 효과 등을 설명했다. 석현주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원은 울산 중구 남외동 일원에 자연 상태의 물순환 체계와 유사하도록 빗물을 직접 유출하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해 기존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저영향개발 사업이 2026년 완료되는 것과 관련해 사업 규모와 설치 예정 시설물에 대해 울산시에 서면 질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시화로 토지가 아스팔트 등으로 덮여 도로는 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불투수층으로 인해 주택, 도로 등의 침수와 도로·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수질을 오염시키는 비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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