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의용소방대는 21일 구좌읍 세화리 세화요양원을 방문해 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오춘미 여성대장은 "예쁘게 단장된 모습에 흡족해 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마음이 흐믓해진다."며 "앞으로도 구좌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4주전
이번 칼럼에서는 강화도 국화저수지를 소개하고 고진현의 ‘세화리 윤슬’을 추천한다. 윤슬은 빛이 물에 비춰서 반짝인다는 순우리말이다. 4년 전쯤 강화도로 이사오기 전에 강화읍에서 한 달 살기를 했다. 달이 유난히 크고 밝은 날, 강화도에 사는 친구에게 말했다. “달 보러 가자!” 친구의 안내를 따라 그때 처음 국화저수지를 알게 되었다. 어두운 노상 주차장에 차를 대고 물 내음이 나는 곳으로 걸어갔다. 은은하게 빛나는 노란 조명이 국화저수지를 둘러싸고 있었다. 까맣게 물든 고려산자락은 큰 고래처럼 수면 위에 누워있었다. 하얗게 떠오른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부녀회는 올해 탄소중립과 자원 순환경제 실천을 목표로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한 수집활동에 집중한다.4월 28일 부녀회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공동집하장에서 폐농약병 등 재활용 가능 자원 약 3톤을 수집하였고분기별로 버려지는 의류, 플라스틱, 고철 등 재활용 가능 자원 수집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세화리 부녀회는 폐농약병 등 9톤가량을 수집한 바 있다.김혜정 회장은 "자원 부족 시대에 재활용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 부녀회가 앞장서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오름을 대상으로 훼손 방지 및 탐방객 안전을 위해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정비사업 대상은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과 애월읍 유수암리 큰노꼬메오름, 애월읍 유수암리 작은노꼬메오름, 애월읍 수산리 수산봉, 구좌읍 한동리 둔지오름, 구좌읍 종달리 알오름과 지미봉, 구좌읍 세화리 다랑쉬오름, 김녕리 묘산봉, 봉개동 민오름 등 10곳이다.오는 6월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보행매트, 안전로프, 난간 보수, 안내판, 침목 계단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애월읍 봉성리 어도
제주시는 애월읍 유수암리 큰노꼬메오름 등 오름 10개소의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대상 오름은 ▲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 ▲ 애월읍 유수암리 큰노꼬메오름 ▲ 애월읍 유수암리 작은노꼬메오름 ▲ 애월읍 수산리 수산봉 ▲ 구좌읍 한동리 둔지오름 ▲ 구좌읍 종달리 알오름 ▲ 구좌읍 종달리 지미봉 ▲ 구좌읍 세화리 다랑쉬오름 ▲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 ⑩봉개동 민오름 등이다.시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보행매트, 안전로프, 난간 보수, 안내판, 침목 계단 등 오름 탐방을 위한 전반적인 시설을 정비해 오는 6월
지난 26일 제주 구좌읍 세화리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등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제주도가 조사에 착수했지만, 여전히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 17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서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세화리, 신흥리 등에서 건물과 창문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13건 접수됐다.시설물 파손 등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신고가 접수된 시각 제주에서 지진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제주도는 구좌읍 구좌체육관 일대
제주 동부지역 일대에서 땅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쇄도했지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를 시작으로 남원읍 신흥리,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등에서 지진 유감 신고가 총 13건 접수됐다.하지만 같은 시간대 실제 지진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비슷한 시간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방사능 테러 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이 원인일 수 있다는 추정이 제기됐으나 참가자들에 따르면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 충격은 없었다.제주도는 공사장 발파 작업 등도 확인했으나 별다른 원인
제주4·3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역사다. 반세기 동안 이념의 올가미와 연좌제로 많은 도민들이 고통을 겪어 왔다. 본지는 76주년 제주4·3 추념식을 맞아 해결해야 할 미완의 과제들을 짚어봤다.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다랑쉬굴은 중산간마을 초토화 작전이 한창이던 1948년 12월 주민 11명이 숨어 지냈다가 군경 토벌대에 발각된 곳이다.토벌대는 수류탄을 던지며 양민들에게 나올 것을 종용했지만, 나가면 죽임을 당할 것으로 여긴 주민들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토벌대는 메밀짚과 잡풀로 불을 피워 동굴에 집어넣었고, 아홉 살 아이와 여자 셋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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