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부곡동 모 제염공장에서 해수 취수관을 인양하기 위해 바닷속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50대 일용직 작업자가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20분께 남화예선부두에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에어호스가 선박 스크류에 감겨 산소가 공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제염공장은 해수 취수 시설에서 바닷물을 끌어올려 정제 소금을 생산하는 곳이다. 재해 방지 의무 수칙상 표면공급식 잠수 작업시 작업 감시인을 배치하거나 잠수 작업자에게 신호밧줄이나 칼 등을
경기 시흥시 물왕호수에서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 중이던 70대 남녀가 사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께 물왕호수에서 승용차가...
올해 초 거제 한화오션에서 산재 사망사고 두 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고 발생 석 달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안전진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난 1월 12일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ㄱ 씨는 철판 표면을 매끄럽게 갈아내는 작업을 하던 중 가스폭발로 사망했다. 12일 뒤에는 물속
거제에서 전 연인에게 폭행당한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소위 교제 폭력 때문인데 우리 사회에서 이런 유형의 사건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어 특단의 법적 안전장치가 필요함을 드러낸다.거제에서 숨진 20대 여성은 숨지기 전까지 12건의 폭행을 당했다. 하지만 처벌은 없었다. 피해자가 원
창원시 진해구에서 뇌 질환을 앓고 있던 5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했다.진해경찰서는 28일 오후 1시 44분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ㄱ 씨가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ㄱ 씨의 아내가 추락 장면을 목격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ㄱ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합천 한 공사현장에서 타설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부러진 펌프카 붐대에 맞아 사망했다.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은 18일 낮 12시 20분께 율곡면 배수로 보강 공사 현장에서 중국 국적 40대 일용직 노동자 ㄱ 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ㄱ 씨는 배수로 인근에서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콘크리
17일 오전 5시17분쯤 이천시 안흥동 창고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창고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40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인 오전 5시2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2일 오전 9시53분께 울산 북구 진장동의 한 자재 창고에서 70대 작업자 A씨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자재에 깔렸던 A씨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회사의 안전관리 책임 여부를 조사하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스모선수 아케보노가 최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국내에선 최홍만과 맞붙었던 상대로 알려져 있다.11일 AP통신에 따르면 아케보노는 일본 도쿄 지역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미국 하와이 출신으로 학창 시절 농구선수로 활약하다 스모로 전향했다.아케보노는 신장 2m 3㎝에 230㎏인 신체 조건으로 일본 스모계를 접수했다. 1993년 외국인 선수 최초로 요코즈나에 등극하며 전성기를 달렸다.이후 2
18일 오전 5시12분쯤 이천시 부발읍 왕복 2차선 지방도로에서 부발읍 방향으로 주행하던 1t 화물차가 주차돼있던 14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1t 화물차를 몰던 3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사고는 A씨가 몰던 차량이 이 도로 대기 차로에 주차돼 있던 14t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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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투기 시대 열린다…美 인간 vs AI 공중전 시험 성공
미국 공군의 인공지능 조종사와 인간 조종사의 공중전 시험이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대결은 있었지만, 실제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전 시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7일 더디브리프에 따르면,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은 '비스타'라고 불리는 X-62A 가변 안정성 비행 시뮬레이터 테스트 항공기가 유인 F-16 전투기를 상대로 공중 기동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비스타는 세계 최초의 자율 전투기가 됐다. 이번 공중 기동은 DARP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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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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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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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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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노재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 Up
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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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 모델하우스,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최근 GTX-A 개통으로 역사 인근 아파트 일부 단지가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GTX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로 동탄역에 위치한 롯데캐슬 전용 102㎡는 지난 2월 22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평택 제제역 또한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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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지난 25일 군정회의실에서 제22대 박상웅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웅 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당선인과 성낙인 창녕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17명이 참석해 정부 예산 확보 및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부곡하와이 매각 및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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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유림면 옥동마을 뒷산의 토석채취사업 허가 신청을 두고 마을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주민들과 함양난개발대책위, 옥매리 골재채취반대 주민대책위는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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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장마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확보에 나섰다. 공단은 26일 우선 삼랑진읍 일원 관내 통학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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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6일 보령시 웅천읍 소황사구 해양경관보호구역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웅천복지관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등이 참여했다. 도는 소황사구가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