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금까지 26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산불로 3만㏊가 넘는 산림이 불에 타며 사상 최대 피해를 냈다.2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22명, 경남 4명 등 2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상자는 경북 3명, 경남 5명 등 8명, 경상자는 경북 16명, 경남 4명, 울산 2명 등 22명이다.주민 대피 인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7185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