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혐오·비방성 표현을 포함한 정당 현수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개정안은 그
전국적으로 혐오·비방성 정당 펼침막 규제 강화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경남 지자체는 미온적인 태도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2022년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정당이 정치 활동 목적으로 내거는 펼침막은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
제주특별자치도는 혐오‧비방성 현수막 등을 걸러내기 위해 전문 심의 절차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행정안전부가 금지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것에 따른 조치다.금지광고물은 '옥외광고물법'에서 규정한 △범죄행위 정당화 △미풍양속 저해 △청소년 보호 위반 △사행심 유발 △인권침해 등 사회적 위해성이 큰 내용을 포함한 광고물을 의미한다.제주도는 이에 따라 옥외광고심의위원회에 법률전문가 3명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다.논란이 예상되거나 사회적 파장이 큰 문구가 등장했을 때 신속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전문성을 높이고 심의체계를
제주4·3의 역사를 왜곡하는 현수막이 철거가 가능하지 귀추가 주목된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8일부터 혐오와 비방성 표현 등을 담은 현수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을 시행했다.이와 관련,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정책공유회의에서 “제주4·3을 왜곡, 모욕하는 현수막은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필요 조치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행정시와 협조해 금지광고물 판단 절차 와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내용의 현수막이
제주특별자치도가 혐오나 비방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거리에 내걸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심의 절차를 도입한다. 사실상 사전 검열의 성격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금지광고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달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혐오‧비방성 현수막 등을 걸러내기 위한 전문 심의 절차를 도입해 즉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전문 심의를 위해 옥외광고심의위원회에 법률전문가 3명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다.정기 심의 외에도 수시·비대면 심의를 활성화해 문제가 있는 현수막에 대한 금지 여부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제주도는 금지광고물의 기준을
3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가 혐오·비방성 현수막 등을 걸러내기 위해 금지광고물 심의 절차를 도입한다.제주도는 금지광고물 심의 절차 도입을 위해 옥외광고심의위원회에 법률 전문가 3명을 추가로 위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금지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데 따른 조치다. 금지광고물은 ‘옥외광고물법’에서 규정한 ▲범죄행위 정당화 ▲미풍양속 저해 ▲청소년 보호 위반 ▲사행심 유발 ▲인권침해 등 사회적 위해성이 큰 내용을 포함한 광고물을 의미한다. 법 적용이 배제되는 집회 광고물이나 정당현수막 등도 이러한 내용을 담으면 금지광고물 판단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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