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물관은 2005년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을 테마로 개관한 공립 1종 전문박물관이다. 서귀포시 신효동에 위치해 있다. 개관할 때 명칭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운영사업소다. 2006년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통합돼 직제가 변경되면서 감귤박물관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감귤박물관의 건물 면적은 4786㎡이며 감귤나무, 아열대식물, 제주민속 농기구를 소장하고 있다. 감귤 관련 전시와 정보를 볼 수 있는 테마전시실, 애기구덕·물허벅·맷돌 등 제주도민의 생활용품과 노동도구 등이 전시돼 있는 민속유물전시실, 한국·일본·유럽·아시아, 아메리카
“직장인들 점심 부담이 날로 커진다.”서민들의 대표적인 점심메뉴인 냉면과 칼국수, 삼계탕, 자장면,삼겹살 등 5개 품목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반면 2020년 이후 고공행진을 보이던 김밥가격은 지난달 큰폭의 내림세로 바뀌었다.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들이 많이 찾은 8개 외식 메뉴 중 여름철 수요가 늘어나는 냉면 1인분 가격은 9214원으로 지난해 5월 8786원보다 4.9% 올랐다.특히 2020년 5월 7214원과 견줘서는 무려 2000원이 올라
아이톡시가 게임업계에서 다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이 회사의 행보에 증권가 역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이톡시가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2020년 사이 와이디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업체다. 2020년 4월부터 현재 사명으로 이름이 바뀌었다.해당 기간 이 회사는 ‘갓 오브 하이스쿨’ ‘이카루스’ ‘프리스톤테일’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속적인 실적 감소세를 보였고 2019년 전 임원진의 횡령 · 배임 사건으로 주식거래가 정지(2
애플이 차세대 iOS 18 업데이트에서 홈 화면을 사용자 정의할 수 있는 기능을 발표했다고 10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예를 들어 배경화면 사진 위에 앱 아이콘을 마음대로 배열하거나 앱 아이콘에 색상을 추가할 수도 있다. 앱 아이콘과 배경화면은 다크 모드에서도 새롭게 바뀌었다.아이폰의 제어 센터도 변경돼 잠금화면의 손전등 버튼을 다른 기능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의 위젯을 연상시키는 기능이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제어
울산이라는 도시가 집이라면 대문은 어디일까. 그리고 사람의 얼굴이라면 정면은 어디일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은 도시계획에서 찾을 수 있다. 1962년에 처음 만들어진 도시계획에서 울산의 대문이자 얼굴은 새로 계획된 울산역이었다. 신 울산역을 도시의 대문이자 얼굴로 했던 도시계획은 불과 8년 후인 1970년에 바뀌었다. 처음에 울산역은 지금의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사거리부터 여천천 사이에 동서로 길게 계획되었지만, 1970년에 현재의 태화강역으로 위치가 바뀐 것이다. 1966년 울산시찰 중에 박정희 대통령이 비만 오면 침수되는 달동, 삼
충북의 정치지형은 4·10 총선을 거치면서 의원정수 8명중 절반인 4명의 얼굴이 바뀐 것으로 압축할 수 있다. 그 것도 청주시 4내 선거구에서 모두 바뀌었다. 선거에 의한 교체가 아닌 당내 공천 탈락이라는 공통점도 있다.국민의힘 청주상당 정우택 의원은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됐고, 민주당에서는 청주서원 이장섭 의원과 청주흥덕 도종환 의원, 청주청원 변재일 의원이 공천장을 모두 `친명계'에게 내주고 퇴장하게 됐다.29일 임기만료와 함께 자연인으로 돌아오는 의원들에게 그동안의 소회
호주의 한 남성이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쓰려진 지 4일만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18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삼남매의 아빠였던 벤 스테이플스는 지난 5일 양쪽 어깨에 지속되는 통증으로 인해 조기 퇴근을 했다. 그러나 어깨에서 시작된 통증은 허리로 퍼지며 극심한 고통으로 바뀌었다. 결국 그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이를 발견 자녀들이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했다.그러나 그는 입원한지 3일 후 사망했다. 사인은 심근경색이었다. 단순히 어깨가 아팠던 벤은 왜 심근경색
“제주도에 살려고 갔던 사람들이 다 되돌아오고 있다면서요?” 서울에서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이 나에게 물었다. 순간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다. 한창 제주살기 열풍이 불었을 때 어떤 사람이 우리 동네 허름한 구옥을 매입하여 개조하고 숙박업소로 만들었다. 두어 해 후에 주인이 바뀌었다. 도시를 벗어나 여유롭게 사는 게 꿈이었던 사십대 초반 여성이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에 넌더리가 난 그녀는 제주의 자연에 매료되어 이주를 결심했고 그 집을 임대해 숙박업을 시작했다. 붙임성이 좋아 동네 사람들하고도 가깝게 지냈는데 가끔씩 보
병산서원의 역사는 1572년 서애 류성룡 선생이 이곳으로 서당을 옮겨오면서 시작되었다.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던 서당은 1614년 류성룡 선생의 위폐를 모시면서 서원으로 바뀌었다. 1863년 병산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은 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손되지 않고 남아 지금에 이르렀다. 이곳에는 류성룡 선생과 셋째 아들인 류진 선생을 모시고 있으며 세계유산에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병산서원 건물의 배치와 구성은 조선시대 서원건축의 전형을 가장 잘 보여 주고 있어 오늘날 서원건축의 백미로 꼽히
나이스코리아의 한국 철수로 한국 목조주택 시장에 불던 중목구조 바람이 일순 순풍에서 어수선한 바람으로 바뀌었다. 나이스코리아 영업팀장을 역임한 김동선 DNS상사 대표가 1년 여의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4월 초 미사강변 사무실에서 김 대표를 만났다. DNS상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일본 등 해외에서 좋은 물건을 찾아 국내에 소개하고, 반대로 국내의 좋은 자재들을 외국에 소개하는 종합상사입니다. 앞으로 한국과 해외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창업은 언제 하셨나요.=나이스코리아가 문을 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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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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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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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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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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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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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빠르면 8월 예정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이르면 8월에 예상된다.2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제2공항 총사업비에 대한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기재부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반년 동안 총사업비 검토를 해왔으며, 시급하지 않은 복합 상업·문화시설 등은 감액될 것으로 예상된다.2016년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제2공항 건설 사업비는 4조8700억원이었으나 국토부가 지난해 초 기재부에 제출한 기본계획안은 6조8900억원으로 41.5% 증가했다.총사업비 상승 원인은 물가와 금리, 지가 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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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5RORA’전...30일까지 김정숙 갤러리서
태양에서 방출된 입자와 지구 대기가 만나면서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현상 ‘오로라’. 오로라처럼 저마다 독특한 시각과 감성이 묻어나는 청년작가들의 회화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마음에서 빛나는 다섯 가지 빛’이란 의미를 담은 단체전 ‘5RORA’전이 이달 22~30일 아흐레간 인천시 중구 개항동 김정숙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아트사이클 청년예술인단체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엔 준호, 샤샤, 우솔, 르마킴, 이주연 등 다섯 명의 청년작가가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 중이다.각자 지닌 철학적 고민과 예술적 상상력이 캔버스와 만나 한 차원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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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인’ 영예...임철록 LGTB 대표이사, 기술력 공인
임철록 엘지티비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신지식인상을 수상하며 WPC 기술력을 공인받았다.임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신지식인협회 주치로 열린 ’제 48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 및 제 43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WPC 신기술이 국내 굴지 대기업의 기술 발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국가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인천일보와 함께하는 ESG 최고전문가과정‘ 원우이기도 한 임 대표이사의 이날 인증서 수여식엔 정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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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체육회-대구교육대, 상호협력 협약 체결
대구시체육회와 대구교육대학교는 체육교육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역스포츠 발전 및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체육교육발전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 상호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첫째,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 역량 개발 운영. 둘째, 체육 프로그램 협력 개발·보급 및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 셋째 교육 및 세미나 공동개최, 학술정보 및 출판물 등 정보자료의 공유. 넷째, 체육교육 관련 연구 및 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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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의장단 국힘 선출…민주당 “저항에 직면할 것” vs 국힘 “모든 책임 민주당”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장단 선거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의장, 부의장에 모두 선출된 데 대해 “큰 저항에 직면하고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공격했다.▶ 관련기사 :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덕수 현 의장 선출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성남시의회 민주당은 여대야소 상황임에도 신상진 성남시장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야당인 민주당 소속 의장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기에 의장선거에서 당론으로 후보를 당당히 결정하고 3차 결선투표까지 갔다”며 “하지만 숫 적 열세를 극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