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관내 유일하게 수영장이 있는 동구국민체육센터의 강좌를 개편한다. 상급 11개 반을 폐강하고 기초 강좌를 늘린다는 계획인데, 갑자기 센터에서 밀려나게 된 기존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5월 동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강좌 모집에서 교정·연수·선수반 등 11개 강좌를 없앤다. 그 자리에는 성인 초·중·고급 각각 2개 등 6개반과 어린이 수영반 2개, 어린이 주말반 3개반 등 11개 기초반을 신설한다. 동구국민체육센터에는 총 47개의 수영 강좌가 있는데, 교정반 18개, 연수반 13개, 선수반 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