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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해안의 바다 수온이 급격히 상승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거제시 동부면 지역 5개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치어 11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한다. 양식 우럭은 한대성 어종으로 수온이 섭씨 26도 이상에 이르면 폐사가 시작된다. 거제 해역에서는 80여개 양식장에서 160여 어가가 우럭 도미 광어 쥐치어 등 약 2400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고, 이중 우럭이 약 4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그 규모가 막대할 것으로 보여 우려스럽다.남해안 곳곳에서 1~2주 전부터 냉수대가 소멸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