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이호섭가요제 대상에 민수현의 '홍랑'을 부른 길려원 씨가 차지했다.이호섭가요제는 의령군 출신 유명 작곡가 이호섭 씨 이름을 딴 전국 규모 가요제로 홍의장군축제 기간인 지난 20일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궂은 날씨에도 1500여 명 관객이 자리한 가운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24일 한울 에너지 팜 대 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어린이 공연인 ‘일루젼 버블쇼’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영·유아 및 초등생에게 즐거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손 버블부터 사다리 줄 버블 까지 다양한 마술과 결합한 비눗방울을 관객이 보고 만지고 만들 수 있는 버블쇼다. 오전 10시
「한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도대체 이상하다. 손님 온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흥얼흥얼 눈을 반쯤 감은 채로 노래에 빠져 있었다.무아지경이다. ‘무슨 일인가?’ 손님이 졸지에 관객이 됐다. “아저씨, 지금 뭐하는 거예요?” 한데 나와야 할 말이 나오질 않았다. 흥얼거리듯 스미는 노래가 예사 노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속삭이듯 노래가 흘러들었다. ‘잠깐 내 얘기 좀 할게/ 잠깐 내 얼굴 좀 봐 줄래?’.그날, 그 노래에 사로잡힌 손님은 편의점 구석에 슬쩍 숨어 숨죽이며 끝까지 청년의 노래에 귀를 기울여야
문화재청·제주특별자치도이 주최하고 귤림서원이 주관하는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현인의 기억 귤 꽃 향내음으로 이어지다’의 대표 행사 ‘전통음악회’가 지난 21일 귤림서원 제주성지 잔디 마당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이날 전통음악회에서는 관내주민 및 제주도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의 관객이 호응해 고풍적인 전통음악과 제주 포크 음악의 향연으로 채워졌다.특히 행사 참석자 200명 한정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이도1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후원한 쌀 나눔 행사도 겸해 진행됐다.한편 이번
의령군은 21일 19시 제49회 의령홍의장군 축제 기념 ‘군민 한마음 트롯 대잔치’를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군은 지난해 4,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해 축제 피날레를 장식한 군민화합콘서트의 화제성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군민 한마음 트롯대잔치에는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하며 박지현, 정미애, 손빈아, 장하온, 박천음·최지안, 장예주, 최순호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한다.특히 사전공연으로는 브라질 삼바 무용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서동생활공원의
서초구가 아름다운 밤의 경치와 환상적인 클래식 선율을 선물하는 ‘봄밤의 클래식 축제’로 4월 주말 밤을 달군다.오는 20~21일 방배뒷벌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스프링 판타지아’로, 자유로운 꿈과 희망을 담은 환상적인 클래식 세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작년에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되찾은 기쁨을 파티처럼 누리라는 의미의 ‘파티 파크’를 주제로 했고, 약 2,000여명의 관객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받기도 했다.올해 축제는
◇공연△뮤지컬 ‘레베카’= 누적 관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대형 뮤지컬 ‘레베카’의 10주년 기념 앙코르 공연이 울산에서 개최된다. ‘막심 드 윈터’ 역에 류정한, 민영기, 오만석, 테이가 출연하며 ‘댄버스 부인’ 역에는 신영숙과 옥주현이, ‘나’ 역에는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가 출연한다. 13~14일 오후 2시·7시 총 4회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275·9623.△이야기 콘서트 행복느낌: 싱어게인 90’s=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인 1990년대를 되새겨보는 특별한 이야기 콘서트가 개최된다. 싱어게인 시즌1 준우승자인
매년 경주 교촌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전통 마당극인 ‘신라오기’ 공연이 봄을 맞아 다시 찾아온다. 경주시는 전통 마당극인 ‘신라오기’ 공연을 오는 13일부터 5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1회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 진행한다. 신라오기는 고운 최치원의 절구시 ‘향악잡영 5수’에서 읊어진 금환, 대면, 산예, 월전, 속독의 다섯 마당으로 이뤄진 창작공연이다. 특히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예술인 20여명과 관객이 만들어 가는 참여형 공연으로 현장에서 관객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첫 공연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저녁을 닮은 음악’ 루체현악앙상블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전공한 지역 청년들이 봄 밤에 들려주는 힐링콘서트로, 임소희 울산대 음악대학 교수가 진행을 맡아 연주곡을 설명하는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다양한 세대의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대표곡부터 봄에 어울리는 오페라 명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4월 2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코믹 추리 수사극 ‘쉬어매드니스’를 개최한다.쉬어매드니스는 동명의 미용실 위층에 살던 피아니스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좌충우돌 소동을 담은 연극으로, 관객이 배우들과 함께 추리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미용실에 있었던 용의자인 미용실 원장과 미용사, 골동품 판매상, 재벌 사모님을 앞에 두고 형사를 맡은 배우들이 관객에게 자유롭게 말을 걸고 단서를 물어보기도 하면서 추리를 진행한다. 관객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매번 달라진다.특히 공연이 끝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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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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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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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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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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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회담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여야 협치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회담은 의제 제한 없이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1시간을 기본 진행으로 하되 별도 시간 제한은 없을 방침이다.배석자는 각 3명씩으로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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