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일지테크가 중국 계열사에 15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지테크는 4일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의 차입금에 대한 채무보증을 제공한다고 공시했다.이번 보증은 IM뱅크 상해분행으로부터 조달한 운전자금 차입 6600만위안에 대한 것으로, 채무보증금액은 7920만위안이다. 보증 기간은 6일부터 2026년 6월 5일까지다.채무 및 보증금액은 이사회 결의일인 6월 4일 기준 환율(1위안당 190.
코스닥상장법인 골프존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결과로 71억2100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2024년 11월 골프존홀딩스와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서울청 조사4국이 투입되면서 ‘비정기 세무조사’에 무게가 쏠렸다.회사측은 "지난 2월 11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결과를 받았다"면서 "법인세 및 부가세를 포함한 추징금에 대해 납부를 완료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추징금 부과사유는 감가상가비 손금불산입과 공동매
포스코그룹이 전기차 캐즘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계열사에 9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한다.주력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은 1조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선다.포스코홀딩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소재 3사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총 9226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이날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등 3사가 결정한 유상증자에 각각 5
친환경 에너지기업 SGC에너지가 계열사 SGC E&C에 3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SGC E&C 보통주 179만주 이상을 새롭게 확보하며 계열사에 대한 지분율을 확대한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GC에너지는 23일 공시를 통해 SGC E&C가 추진하는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주금 납입일은 다음달 2일이다.이번 증자를 통해 SGC에너지는 SGC E&C 보통주 179만3401주를 주당 1만6728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총 출자금액은 300
효성이 베트남 계열사 효성비나케미칼의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효성은 23일 공시를 통해 효성비나케미칼에 303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효성의 2025년 1월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8.43% 규모다.대여금은 미화 2200만달러로, 23일 기준 환율을 적용해 환산됐다. 만기일은 오는 7월 31일이며, 이자율은 연 6.62%다. 이번 대여를 포함한 효성의 전체 금전대여 잔액은 72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CRM 기업 세일즈포스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 사업을 강화한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세일즈포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계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데이터 분석 도구 태블로, 협업 플랫폼 슬랙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CRM 도입 확대, 슬랙 기반 협업 환경 구축, 태블로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체계 마련 등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세일즈포스의 솔루션을 CJ그룹 및 계열사에
막대한 개발 이익이 예상되는 공공택지를 ‘벌떼 입찰’로 분양받아 가족 지분 소유 계열사에 넘겨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는 대방건설에 대해 검찰이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26일 구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지난 3월 구 회장의 아들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를 먼저 불구속 기소한 뒤 수사를 이어왔다. 양벌규정에 따라 대방건설 법인도 당시 함께 기소됐다.이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를 통해 대방건설과 그 자회사에 시정 명령과 모두
SK이터닉스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SK이터닉스가 국내 대기업 계열사에 2000억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30일 주식시장과 전자공시에 따르면 SK이터닉스는 국내 대기업 계열사에 40MW규모 의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공급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5월 29일 교육부가 창원국립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남해대학의 '국립창원대학교'로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 내년 3월 1일 출범할 통합대학은 2∼3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정원은 각 캠퍼스의 현재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창원캠퍼스는 방산·원전·스마트 고급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에도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가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대가는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
이마트24가 신임 대표이사로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상무를 내정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기존 송만준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게 됐다.1974년생인 최진일 신임 대표는 2000년 신세계이마트 부문 입사 이후 24년간 유통업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상품 전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에 경제성장수석실과 AI 수석실을 새로 설치하고, 지난 정부 폐지한 여성가족비서관을 성평등가족비서관으로 확대 부활하는 내용의 대통령실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기조를 실현하기 위한 대통령실 조직 개편 방안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실장은 "대통령실은 책임, 미래, 유능을 핵심 기조로 빠르고 실용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시급한 민생 회복은 물론 국민 통합과 미래 성장을 위해 매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