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마다 거대 양당은 앞다퉈 개혁과 쇄신, 여성 중용을 내세우고 있다. 과연 이번에는 잘 지켜졌을까.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이뤄진 국회의원 후보 등록 결과 전국 699명 가운데 여성은 99명으로 14.1%에 그쳤다. 지난 21대 총선 18.9%보다 4.8%p 줄었다.여야 양당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246명 중 41명, 국민의힘은 254명 중 30명이었다. 민주당은 전국 수치를 겨우 넘겼지만, 국민의힘은 그마저도 미치지 못했다.경기도라고 달랐을까.경기지역에 등록한 후보자 148명 중
거세진 '정권심판론'에 제3지대 정당 후보들이 맥을 못추는 모양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전국 스타급 후보들이 경기지역 선거구 출마에 나섰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지역에 출마한 제3지대 후보 가운데 당 대표를 역임했거나 현역 국회의원인 후보는 개혁신당의 이준석·조응천·양향자·이원욱 후보와 녹색정의당 심상정·새로운미래 설훈 후보 등으로 전국 스타급 정치인들이다.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 당대표를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이 25일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기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집행부에서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날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는 '출입국·이민관리청 경기도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도내 이민청 유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인 유치 전략과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다.발제자인 조경훈 한국방통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비롯해 경기도연구원,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이주민연대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 10일 경기지역에 웨딩홀, 운동장, 은행 등 다양한 장소가 투표소로 바뀌어 눈길을 끌었다.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3263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투표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구 안의 학교, 관공서, 공공기관·단체의 사무소, 주민회관 기타 선거인이 투표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한다. 통상적으로 학교·주민센터 등에 설치하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을 경우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위해 색다른 장소에 설치한다.이번 총선에서도 일부 투표소가 유권자의
경기지역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 10명 중 8명 이상이 경기교육 의제를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등 15개 교육 단체가 모인 경기교육연대는 8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4·10 총선 교육 의제 회신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경기교육연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경기지역 총선 후보 143명에게 총선 교육 주요 의제 찬·반 의견 요청을 보냈다.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 교육 혁신 ▲대학개혁 등 3개 과제의 교육개혁이 망가진 교육 현장을 살려낼 수 있을지
22대 총선 경기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10명 중 7명 넘게 선거 공보물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싣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명함에 윤 대통령 사진을 빼는 등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21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찍힌 모습을 앞다퉈 실었던 모습과 대조된다.1일 인천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공보물을 분석한 결과 경기지역 국민의힘 후보 60명 중 45명은 공보물에 윤 대통령과 관련된 사진이나 내용을 담지 않았다.45명은 윤 대통령보다 한 위원장을 앞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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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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