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평범한 제주 여성의 삶에서 소중한 의미와 성평등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제주여성 생애사 영상제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80세 전후 제주 여성을 대상으로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 온 평범한 여성의 생애사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사업이다.영상물은 10월부터 제주MBC 방송국 ‘제주여성 허스토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1회 8편로 편성돼 방영될 예정이다.제주도는 영상기록을 희망하는 본인이 신청하거나 주변인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
제주특별자치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는 3~7세 자녀를 둔 육아에 관심이 많고, 아이와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배우고 노력하려는 아빠를 대상으로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주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의 활발한 경제활동 참여에도 양육과 돌봄은 여전히 여성의 몫이란 사회적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남성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100인의 아빠단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 주간미션 및
제주 민화 갤러리 '루씨쏜 아뜰리에'에서는 4월 4일부터 4월 28일까지 이성숙 개인전 를 개최한다. 전시 오픈식은 4월 6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제주폭낭 Ⅳ여름 “놀멍쉬멍 허라” 폭낭은 팽나무의 제주어입니다. 제주의 마을에는 늘 아름드리 폭낭이 있습니다. 폭낭은 보호수로 마을의 쉼터이자 사랑방으로 제주인의 삶을 지켜왔습니다. 야자수의 이국적인 풍경이 낯설 때 폭낭은 제주를 온전한 것으로 돌려놓습니다. “놀엉쉬멍 허라”, “살암시믄 살아진다”며 다독이는 삼춘들의 이야기가 지친 삶을 위로
김한규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25일 제주도 장애인부모네트워크와 간담회를 가졌다.참석자들은 “제주 대학에 특수교육학과가 없어 특수교사가 육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도내 유초중고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가 과밀인 곳이 많아 발달장애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김 후보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장애인스포츠센터 관리, 장애 친화 놀
4·3 광풍에 제주를 떠나야 했던 재일동포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연극작품이 무대에 오른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6일 오후 1시와 6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특별기획공연 ‘바람의 소리’를 선보인다.제주4·3 76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연은 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각색한 작품이다.제주 4·3사건의 광풍 속에서 밀항선을 타고 오사카로 건너간 쌍둥이 자매의 삶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이를 지켜보는 2세의 모습, 한국 국적과 ‘조선적’이라는 분단의 경계에서 살아온 재일동포들의 불안한
돌챙이의 거친 손끝으로 이뤄낸 제주 돌문화의 가치를 살피는 전시회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다음 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 1~5전시실 및 야외에서 올해 첫 기획전 ‘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를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제주돌문화공원과 제주 돌담의 전통을 보존하는 제주돌빛나예술학교가 협업해 제주 돌문화와 돌챙이의 삶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다.‘돌챙이’는 돌을 깨고, 다듬고 쌓는 일을 하는 장인을 칭하는 제주어다.전시는 제주 돌챙이 11인의 작업 도구와 일지 그리고 그들이 쌓아올린 돌을 주제로 한
4.3 76주기였던 지난 3일 제주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제주 4.3을 함께 기억하는 행사가 진행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날 4.3을 기억하는 마음을 담아 양팀 선수들과 관중들이 경기 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 선수단과 홈 팬들 뿐만 아니라 전북 선수들, 원정 팬, 그리고 심판진까지 모두 묵념에 동참해 그 의미가 컸다. 또, 이날 제주 선수들은 4.3의 상징인 '동백꽃' 패치를 달고 경기에 임했다. 제주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인 만큼, 제주의 비극 중 하나인 4.3을 함께 기억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선수단 뿐만 아니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 첫 기획전인'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를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1~5전시실 및 야외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제주돌문화공원과 제주 돌담의 전통을 보존하는 제주돌빛나예술학교가 협업해 제주 돌문화와 돌챙이의 삶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다.‘돌챙이’란 돌을 깨고, 다듬고, 쌓는 일을 하는 장인을 칭하는 제주어다.전시는 제주 돌챙이 11인의 작업 도구와 일지 그리고 그들이 쌓아올린 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돌챙이 인터뷰와 작업 영상도 전시될
국내 비콥인증 기업 인스팅터스의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체레미마카는 지난달 23일 서울관광재단 후원 '노매드헐 서울 세계 여성의 날 페스티벌 2024'에 기프트백 및 럭키드로우 이벤트 물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노매드헐은 여성들을 위한 안전한 여행 동행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여성 여행자 커뮤니티 앱이다. 서울 세계 여성의 날 페스티벌은 '그녀는 어디든 여행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2019년부터 파리,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노매드헐의 대표 행사이다. 본 행사에는 미국, 프랑스,
여성근로자들의 경력단절로 대표되는 고용상 불이익, 즉 `차일드 페널티'가 출산율 하락 원인에 40%가량을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이를 기르면서도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일·가정 양립 환경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다.한국개발연구원 조덕상 연구위원·한정민 전문연구원이 16일 발간한 `KDI 포커스: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 연구에 따르면 무자녀 여성의 경력단절 확률은 2014년 33%에서 지난해 9%로 급감한 반면, 유 자녀 여성의 경력단절 확률이 같은 기간 28%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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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는 지난 12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한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4·10총선과 함께 치러진 동해시의원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박주현 의원의 선서와 더불어 인사말이 진행됐다. 박주현 의원은 “동해시의회와 동해시 발전을 위하여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의안심의에서 최이순 의원은 '동해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본 일부개정 조례안에는 청구인 명부의 보정기간을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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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마산 중심가 한 바퀴 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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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조달청 나라장터 엑스포 현장 방문
경남지방조달청이 지난 1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현장을 방문했다. 경남에서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김해시 공동관'으로 참여했다. 황외석 청장은 "적극행정, 현장과의 소통으로 지역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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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신건강 위기 조기 개입 체계 마련 서둘러야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 불안, 중독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다. 대한민국 자살률은 OECD 평균의 2배 수준이며, 특히 젊은 층에서 매우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전 예방이나, 조기 개입 등 대응체계는 사실상 전무하며, 위기대응체계만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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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우주항공 동아리 활동
지난해 언론으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던 김해분성고의 우주항공 동아리인 '에어크래프트'는 2019년 동아리 개설 이후 주제 탐구와 연구 활동, 항공기 및 드론·로켓 제작, 우주 풍선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우주 풍선 프로젝트는 기상 측정에 사용하는 기상 관측용 풍선을 이용하여 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