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가 국가유산청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확정됐다.마포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2년 가까이 이어온 노력이 마침내 눈부신 결실을 거둔 것이다.이로써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동교동 사저는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이라는 명칭으로 국가 차원에서 영구히 보존될 길이 열렸다.지난해부터 마포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0년대부터 서거 직전까지 머물렀
국가유산청은 최근 문화유산위원회를 열고,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로 했다.‘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역사적·정치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던 곳이다. 현재의 건물은 2002년 퇴임을 대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으로, 퇴임 이후부터 서거 때까지 김 전 대통령이 직접 생활한 공간이다. 공적·사적·경호 기능이 공존하는 점이 특징이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1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가옥 수리 봉사활동이 지난 23일 어상천면 어상천로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재로 주택 일부 시설이 훼손돼 주거 환경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추진됐다. 이 같은 사정을 접한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어상천분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옥 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회원 10명이 참여해 피해 주택의 부엌과 주변 시설을 중심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특사 임명 뒤 "그린란드 가져야"…덴마크 "탈취 마라" 분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사 임명을 포함해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미국 영토 편입 주장을 강화하며 덴마크와 유럽이 크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플로리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양시의회, 'AI와 함께하는 스마트의회'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고양시의회는 29일 'AI와 함께하는 스마트의회'를 비전으로 하는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의정 활동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정보화전략계획은 기존 종이 문서 중심의 업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으로 도약하기 위한 고양시의회의 중·장기 정보화 종합 로드맵이다.고양시의회는 이번 전략계획을 통해 ▲디지털 기반 의정 활동의 체계적 지원 ▲AI로 일하는 스마트 의정 구현 ▲독자적인 정보화 관리 역량 강화의 3대 핵심 목표를 설정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의 들꽃]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피는 제비꽃..긴잎제비꽃
긴잎제비꽃 기나긴 겨울을 지나고 새봄이 오면 세상의 색깔들이 변해간다.겨우내 누렇게 변했던 들판에 새 풀들이 돋아나고 봄꽃들이 피면서 활기를 더하면 누런색에서 연초록색으로 세상은 칠해져 간다.만물이 소생하는 봄.봄이 되면 산과 들에 냉이, 달래, 씀바귀 등 봄나물이 지천으로 솟아오르고 노랑, 하양, 보라, 빨강, 주황, 파랑 등 봄꽃들도 치장을 하고 봄을 구가하고 있다.봄꽃이 필 때가 되면 강남 갔던 제비도 다시 돌아온다. 제비가 돌아 올 때 피는 꽃이라고 하여 불리는 제비꽃.우리나라 국경 너머 북방에 사는 오랑캐들은 봄철이 되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민국 수중의 개척자, '장보고함' 퇴역
해군은 12월 29일 해군잠수함사령부 연병장에서 장보고함 퇴역식을 개최했다. 대한민민국 ...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 공공일자리 운영체계 개선 내년도 추진
춘천시가 2026년부터 공공일자리 사업 운영방식을 개선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내년도 춘천시 공공일자리 사업은 연간 400명 규모로 운영된다. 희망일자리 336명, 행복일자리 2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44명으로 구성되며, 상·하반기 각 200명씩 선발한다. 이에 따라 1회 평균 참여 인원은 올해 164명에서 내년 200명으로 늘어나 전년 대비 약 22% 확대된다.참여 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미만이고 재산 4억 원 미만인 만 18세 이상 춘천시민이다. 상반기 참여자 모집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리, 2025년 직접 일자리 사업 성공적 마무리
구리시는 지난 12월 24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하던「2025년 직접 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2025년 직접 일자리 사업」은 공공부문이 주도해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일자리로의 진입을 지원하는 고용 안정형 사업이다. 구리시는 도비 보조사업인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시 자체 사업인 ‘공공근로 사업’을 병행 운영했다.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투입해 총 4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2월부터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