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비상 방역체계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과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및 집단 발병에 대비해 오는 9월까지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수인성과 식품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 질환이다.특히 여름철에는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돼 감염병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다.이에 따라 안양시보건소는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