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대한민국에 '치매'가 심각 질환으로 떠오르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65세 이상 946만명 중 98만명이 치매로 추정된다. 즉, 노년층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인 셈. 70~74세 노인 치매율이 8.5%인 것에 비해 80~84세는 27.1%, 85세 이상은 38%로 나이가 들면서 치매율이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역시 2024년 한 해동안 치매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2050년엔 3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
부산 북구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마을건강복지계획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4년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어르신과 동행하는 밀양 봄 나들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나들이는 2024년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일환인 ‘노년층 문화 여가생활 지원’ 의제에 따른 것으로, 거동 불편 및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나들이 기회가 없는 저소득 소외 노인 세대에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여 노인 세대의 고립감과 무력감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복잡하고 경사진 관내를 벗어나 꽃과 자연을 구경하는 나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은 15일 수완동행정복지센터와 치매 예방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노년층 대상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각 기관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정서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체결했다.주요 내용은 △신중년의 건강 증진 및 노년층의 복지향상에 관한 사업 추진 △주민 맞춤형 산림교육·문화 프로그램 협력 추진 △지역민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에 관한 협력 등이며 5월부
“불면증이 심했는데 맨발 걷기를 시작한 이후로 잠을 잘 자고 있어요.” 맨발로 걸어 건강을 회복했다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중·노년층 사이에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후 1시쯤 인천 미추홀구 용정근린공원에 조성된 흙길에서는 맨발로 산책하는 시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양손에 신발을 든 채 잘 다져진 흙길을 걸었으며, 한편에 설치된 세족장에는 운동을 끝낸 시민들이 발을 씻고 있기도 했다. 1년 전 맨발 걷기를 시작했다는 문혜경씨는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반신반의하며 시작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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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오는 5월 24일 목포 원도심 개막
‘제24회 목포세계마당마당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이다. 브라질, 미국, 일본 등 국내외 50여 팀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특히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전국의 청소년들과 관계자, 학부모들과 5월 행락철 여행객까지 많은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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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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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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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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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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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특검에 방어적일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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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이화영 전 부지사 가족 전세자금 압류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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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남국 의원 영입 계획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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