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형사 사칭범에게 시민 7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2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4시46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지구대에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밝힌 신원미상의 한 남성 전화가 걸려 왔다.이 남자는 전화에서 “수배자를 쫓고 있다”며 특정 이름을 가진 30대 초중반 여성들에 대한 신원 조회를 요청했다.전화를 받은 지구대 경찰관은 신원확인도 하지 않은 채 이 남자의 요청에 따라 여성 7명의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줬다.뒤늦게 수상한 낌새를 알아챈 경찰은 이 남자에게 다시 연
포천경찰서 4층 강당에 퇴직 경찰관의 명패가 설치돼 화제다.퇴직 경찰관 명패에는 총 306명의 이름과 사진, 퇴직 일자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오랜 기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포천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전직 경찰관들이다.포천경찰서는 퇴직한 선배들에 대한 자긍심과 영예성 제고를 위해 명패 제작을 기획했다.전 직원을 대상으로 명패 제목에 대한 공모와 투표를 진행한 데 이어 심사위원회 심사까지 거쳤다.공모는 총 38건이 접수됐다. 이중 ‘기억 그리고 존경, 선배님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최종 선정됐다.그동안 포천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누리집에서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민원에 시달리던 김포 공무원이 신상정보 노출 후 숨진 사건이 계기가 됐다.수원시는 5월 1일부터 시 누리집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과 사무실 직원 배치도를 비공개로 전환한다.온라인에 공무원의 신상을 공개해 '민원폭탄'을 유도하는 이른바 '좌표찍기'와 스토킹형 민원 등 각종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이재준 시장은 “악성민원으로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전북자치도 남원시장 주민소환투표 사전절차로 진행 중인 서명부 열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본인의 서명과 일치하지 않거나 이미 사망한 고인의 이름과 서명이 서명부에 포함돼...
수원시가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과 사무실 직원 배치도를 비공개로 전환한다. 온라인에 공무원의 신상을 공개해 ‘민원폭탄’을 유도하는, 이른바 ‘좌표찍기’와 스토킹형 민원 등 각종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8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원을 응대하는 젊은 공무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고충을 들었다. 한 공무원이 “좌표찍기로 수많은 사람이 민원을 제기해 고통스러울 때가 많다”며 “시 홈페이지에 있는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면 악성민원이 줄어들 것”
경기 수원시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과 사무실 직원 배치도를 비공개로 전환한다. 각종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이별을 통보하려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그의 모친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세 김레아 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22일 수원지검은 김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인 머그샷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김씨는 지난 3월 25일 오전 9시 35분쯤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여자친구인 A씨가 이별을 통보하려고 하자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 B씨에게 최소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게 한 혐의(살인 및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2024 진주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올해로 75회째를 맞는 진주미술협회전을 새로운 이름과 함께 선보이는 전시로, 진주미협 소속 작가 194명이 작품을 각 1점씩 선보인다. 역대 진주미술협회전 중 가장 많은 작가가 참여하면서, 전시 작품 수 역시 가장 많다. 작품 수가 방대한 만큼, 규격은 20호 이내로 제한했다.전시에서는 한국화 43점, 서양화 81점, 서예 30점, 문인화 24점, 공예 5점
3주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섬나라이자, 가장 작은 대륙의 국가 오스트레일리아. 우리는 흔히 호주라 부른다. 아름다운 대자연의 선물인 야생과 가슴속까지 파랗게 물들일 남태평양을 품은 신비의 땅 호주를 찾았다. 태양의 도시, 브리즈번 ​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10시간 남짓 날아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지구 반대편에서 만나는 싱그러운 자연과 문화 인프라를 갖춘 브리즈번은 호주 제3의 도시로 250여만 명이 모여 산다. 연중 쾌청한 날씨에다 햇빛 쏟아지는 따뜻한 도시 브리즈번. 태양의 도시라는 별칭을 얻었다. 브리즈번은 도시 이름과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건물 외벽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비방한 문구가 발견됐다.외벽에는 '문재인 XXX' '서훈 XX' 등 이름과 욕설이 함께 적혀 있었다. 고검 청사 관계자들은 현재 비닐막으로 낙서를 가려놨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1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고검 건물 외벽에 욕설을 적은 혐의로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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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7개월 간 매월 1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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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1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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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주지역의 ‘벌마늘’ 피해를 농업 재해로 인정했다.제주산 마늘의 벌마늘 피해율이 50%에 다다른 만큼 비상품 수매 등의 선제적인 조치도 요구되고 있다.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마늘 인편 분화기인 지난 2월부터 3월 사이 잦은 강우와 평년 대비 높은 기온, 일조량 부족 등이 겹치면서 제주산 마늘의 2차 생장 발생률이 평년 대비 급증했다.벌마늘은 마늘 한쪽에서 다수의 줄기가 나와 마늘쪽이 벌어지는 현상이다. 마늘 줄기가 성장을 멈추지 않고 거듭 자라나면 마늘 알이 두 배 이상 많아져 수확을 포기해야 할 만큼 상품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