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을 이끈 거장들의 작품이 제주에 모였다.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은 22일 미술관 일원에서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개막에 하루 앞서 전시 작품을 문화예술계와 취재진에게 공개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송재경 제주미술협회장 등 지역 분야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공개 자리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이건희컬렉션 50점을 중심으로 박수근과 장욱진, 이중섭, 이응노, 유영국 등 근현대 대표 화가들 작품이 은은한 조명을 받고 있었다.1부 ‘시대의 풍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