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잃어버린 신용카드를 신속히 주인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준 정영채, 조서원 학생과 강경희 농협은행 제주도청점 부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정영채, 조서원 학생은 지난 19일 제주시의 한 도로에 떨어진 카드를 발견했다. 카드의 주인을 찾아줄 방법을 고민하다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갔다.학생들은 편의점에서 가장 저렴한 300원 막대 사탕 하나를 결제하고, 직원에게 카드를 주웠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카드와 함께 300원을 건넸다.카드 결제 승인 문자를 보지 못한 카드 주인 ㄱ씨는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