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신체적 특징, 그중에서도 외모에 대해 주로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태아의 얼굴 형성에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자궁 내 압력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쥐와 개구리 배아, 인간 배아세포를 조합한 인간 배아 유사체에 외부에서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평소보다 높은 수준의 압력이 가해지면 뼈와 연골, 신경세포 등으로 분화되는 신경융기세포의 세포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