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27분께 울산 남구 옥동 옥현지하차도에서 25t 화물트럭에 화재가 발생해 한때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70대 화물트럭 운전자가 차량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화물트럭에는 공업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PVC 레진 21.6t이 적재돼 있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48명, 장비 19대를 동원해 오후 2시58분께 완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과 이로 인한 양방향 차량 통제 사실을 알리고 주변 도로를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트럭 운전자를
광주광역시의 최승일 씨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도로 아스팔트 틈에 끼여 움직일 수 없는 70대 어르신을 발견하고 맨몸으로 뛰어들어 구조했다.당시 물살이 거세고 구조 인력이나 장비가 전혀 없는 위험한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승일 씨는 주저하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에 나선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올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에서 최승일 씨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25명을 '호우 대응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이번 포상은 지난 7월 22
22일 오전 9시46분께 울산 남구 옥동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유치원 통학차량을 들이받아 유치원생 8명과 교사 등 11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인력 22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다친 유치원생들과 교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두 차량의 운전자들은 부상이 심하지 않아 자력으로 병원을 찾거나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70대 시내버스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23분께 남구 옥동 공원묘지
가을은 산이 가장 붐비는 계절이다. 그러나 이 시기 산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어두워진다. 지난 10월 초, 강원 지역에서는 일몰 이후 길을 잃거나 다친 등산객들이 잇따라 구조됐다. 인제 백담사 일대에서 하산하지 못한 일행, 설악산 오색 구간에서 다리에 통증을 호소한 70대, 한계령 인근에서 조난된 60대 등 대부분이 해가 진 뒤 발생한 사례였다. 같은 날 여러 건의 구조 요청이 동시에 접수된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갑작스럽게 짧아진 일몰 시각과 여름철 산행 패턴이 그대로 이어진 결과다.◇ 해보다 늦게 출발한 등산, 위험의 시작
제주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한 1톤 트럭이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솜반천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 이후 1톤 트럭이 인도를 걷던 보행자 70대 여성 ㄱ씨를 덮쳤다.이 사고로 ㄱ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또, 트럭 운전자 60대 남성 ㄴ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남성 ㄷ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경북 안동서 SUV 차량과 1t 트럭이 충돌해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7분쯤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 삼거리에서 산타페 SUV 차량과 1t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6명과 트럭 운전자인 70대 남성 1명, 동승자 30대·60대 여성 등 총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환자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인원이 많아 이송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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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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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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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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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 해양수산기업들과 손잡고 해양수산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는 13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제주해양수산바이오기업협회와 제주 해양수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주 해양수산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다양한 수산자원과 제주용암해수를 기반으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하여 제주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해양바이오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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