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4시19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왕복 4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차도를 걷던 50대 보행자 A씨를 추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지점에는 횡단보도가 없고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었다. 당시 승용차를 몰던 운전자 B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며, A씨가 차도를 걷게 된 이유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10시28분께 남구 무거동 신복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신복고가차도에
서귀포시 상효동 제2산록도로에서 탱크로리가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난 뒤 40대 운전자가 인근 다리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8분께 상효동 제8산록교 인근 산록도로에서 휘발유 등을 운반하는 탱크로리가 차량이 빠졌고 운전자는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119 구급대와 경찰 등이 현장에 도착해 탱크로리 차량과 주변을 수색한 결과 사고 당일 운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이튿날 재수색을 벌이던 중 오전 7시6분 탱크로리가 세워져 있는 곳에서 100m 떨어진 다리 밑
BMW가 유엔의 운전자 제어 지원 시스템 규정 승인을 받아 레벨2 핸즈오프 자율주행 기능을 확대한다.3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의 첫 양산형 모델인 iX3은 고속도로 및 도심 주행 시 핸즈오프 기능을 지원하며, 기존 독일 내 법적 예외를 넘어 국제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이번 승인은 독일 연방자동차청이 자국 자동차 제조사에 레벨3 자율주행을 허용했던 기존 법적 예외와 달리,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규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4일전
3일 낮 12시 4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교차로에서 각각 직진하던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A씨와 B씨 모두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직각 방향에서 각각 직진하던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한 사고로 B씨가 배달원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신호 위반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충남 금산군은 지난달 31일 금산읍 소재 한일교통 차고지에서 전기 저상버스 개통식을 가졌다.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 송영천 금산군의원, 윤성수 한일교통 대표 이사, 앙면석·김기태 한일교통 운전자 노조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저상버스차량 설명 및 후문 휠체어 탑승 슬라이드 시연,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이날 참석자들은 개통식 이후 한일교통 사무실에서 한일교통 현황 설명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박범인 금산군수는 “군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노력하시는 윤성수 대표님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사람을 다치게 하는 비접촉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필요한 조치와 신고를 하지 않은 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취소처분이 적법·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최근 비접촉 교통사고로 사람을 다치게 한 후 필요한 조치와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ㄱ씨의 행정심판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ㄱ씨는 1차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2차로에서 피해자가 운전하던 이륜자동차와의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향지시등을 점등하지 않은 채
우버가 미국 운전자 앱을 통해 AI 모델 학습을 위한 디지털 업무를 일부 운전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16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우버는 미국에서 일부 기사들을 대상으로 AI 모델 훈련을 돕는 '디지털 태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미 인도에서는 우버 기사들이 사진 촬영과 오디오 클립 업로드 등의 작업을 통해 AI 모델 학습 데이터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이를 확대하는 형태다. 작업은 우버의 AI 솔루션 그룹(AI Solutions G
최근 5년간 자동차 불법 튜닝 및 안전 기준 위반으로 12만6000여 건이 적발됐다. 한 해 평균 2만5000대의 불법 개조 차량이 도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얘기다.자동차 불법 튜닝은 주행 안전성을 저하시켜 교통사고 발생 때 운전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관계 기관의 단속 강화와 처벌 기준 상향이 시급한 실정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적발된 차량 불법 튜닝 및 안전 기준
양주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읍·면 지역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 이동지원차량 ‘처음타요’를 시범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교통 소외지역 영유아 가구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예방접종 등 의료 접근성과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영유아 맞춤 전용차량 도입 △여성 운전자 배치를 통한 육아 노하우 공유 등 기존 바우처 택시 등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양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교통 복지 시책이다.‘처음타요’는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이동
제주시는 오는 16일 오전 7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도로의 효율적 관리·운영과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교통량 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제주시 전역 14개 읍·면·동 내 국가지원지방도 2개, 지방도 12개, 시도 67개 등 총 81개 노선, 115개 지점에서 진행된다.조사는 차량의 시간대별, 차종별, 방향별 통행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원 280명이 투입된다.조사 대상이 되는 지점에는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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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회 60주년…“혁신 씨앗 농업 미래로”
한국농업의 근간을 이뤄온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는 새농민중앙회가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아래 지난 60년간 농업 발전과 농촌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회원 수는 1만2800여명에 달하며, 각 지역의 핵심 농업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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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8년 만에 JSA 판문점 동행 나선다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는다.한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JSA를 찾는 건 2017년 송영무·제임스 매티스 당시 장관 이후 8년 만이다.해그세스 장관은 4일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안 장관과 함께 JSA를 찾아 한미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이번 동반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미 국방 공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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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강원랜드와 ‘슬롯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 체결
네오위즈는 3일 강원랜드와 ‘슬롯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네오위즈는 강원랜드의 개발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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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플라자 디지털전시관 무료 시범운영 돌입
평창군은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이 11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되었으며 그밖에 기념광장과 기념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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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MZ세대 겨낭 결혼출산 정책 안내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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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7일 시청 기자실에서 김진옥 도시안전국장 주재로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열고, 도시안전국 소관 9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먼저 도심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수성~구룡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소개됐다. 총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해 1.2 km의 도심 내부 순환도로를 2032년까지 개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시는 이 도로가 충정로의 만성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