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의 여름은 해마다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평균 폭염일수가 늘어나면서 도심 곳곳에서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날이 흔해졌다. 특히, 아스팔트 도로 위 체감온도는 40도를 넘어설 때도 있어 잠시 길을 건너는 일조차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는 청주시의 폭염대책은 바로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이다.청주시는 현재 450여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철 강렬한 햇볕을 막아주는 단순한 구조물이지만, 시민들의 체감효과는 매우 크다. 실제로 폭염일수에 비례해 그늘막 이용률이 급격하게 늘
진주시가 야간 도시경관을 빛으로 물들이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한 ‘인터렉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진주시는 진주교육지원청 앞 가로수길과 충무공동 물초울공원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에 ‘진주샛 인공위성 발사’ 및 관광캐릭터인 ‘하모와 아요의 꽃놀이’ 인터렉션 콘텐츠가 추가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야간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진주샛 인공위성 발사’ 콘텐츠는 진주시의 창의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3D 그래픽 영상으로 관람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동두천시는 ‘2025년 2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특히 24일에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정비반을 편성해 신시가지 일원의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 경계 200m 이내에 위치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집중 점검·정비할 계획이다.주요 정비 대상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정당 현수막 ▲낡고 오래된 간판 ▲무단 설치된 유동광고물·현수막·벽보·전단 ▲음란·퇴
강화군은 지난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강화경찰서와 협력해 관내 화물차를 대상으로 뒷바퀴 조명등 부착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화물차 뒷바퀴 조명등은 야간이나 악천후 시 후방 시야와 시인성을 높이는 교통안전장치로, 교통사고 치사율 감소와 도로 위 잠재적 위험 해소에 기여한다. 특히 광원이 직접 노출되지 않는 간접조명을 활용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이번 캠페인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소형 화물차 50대를 대상으로 강화전쟁박물관과 마니산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설치된 조
서울 지하철 수유실 설치율이 30% 초반에 머무르며, 시민 이용이 집중되는 주요 거점역 대다수가 수유시설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교통공사 및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교통공사 관할 276개 역사 중 수유실이 설치된 곳은 86개 역으로 설치율은 31.2%에 불과했다.특히 일일 평균 이용객이 많은 1호선과 4호선 상위 6개 주요 역사 모두 수유실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광양시는 시비 1억 원을 투입해 태인폐수처리장의 노후 세목스크린을 신규 평면 스크린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기존 세목스크린은 2001년 설치 이후 20년 넘게 가동되면서 성능 저하와 잦은 고장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광양시는 2023년 한국환경공단 기술진단을 통해 개선 필요성을 확인하고, 2025년 예산에 반영해 교체 사업을 추진해 왔다.시는 실시설계와 기술검토를 통해 태인폐수처리장에 최적화된 모델을 선정하고 신규 스크린을 설치했다. 설치된 기기는 2024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장비로, 수중
제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제주공항, 제주여객터미널, 제주시청 및 읍․면․동 등에 설치된 4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정상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연휴 기간 실내 출입이 제한되는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고용센터, 제주지방법원, 정부종합청사, 제주도청 민원실 내부, 이도2동주민센터 내부, 연동주민센터 내부, 아라동주민센터 내부 등 8개소는 운영하지 않는다.제주시는 무인발급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시스템 작동 상태, 보안 점검, 소모품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현재 제주시에는 관
제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제주공항, 제주여객터미널, 제주시청 및 읍․면․동 등에 설치된 4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정상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그러나 연휴 기간 실내 출입이 제한되는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고용센터, 제주지방법원, 정부종합청사, 제주도청 민원실 내부, 이도2동주민센터 내부, 연동주민센터 내부, 아라동주민센터 내부 등 8개소는 미운영한다.시는 무인발급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시스템 작동 상태, 보안 점검, 소모품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현재 제주시에는 관공서, 공항
양주시가 도심 속 치유와 도시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양주시 텃밭정원디자인 전국 공모전」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9월 19일 천일홍 축제가 열리고 있는 나리농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지난 6월 서류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선발된 15개 팀이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설치하며 본선 경연을 펼쳤다.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부전문가 2명과 외부전문가 2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작품성을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입선 9팀을 선정했다.특히 이번에 설치된 작품들은 단
보령시 주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18일, 청각장애인 및 난청 어르신 35가구를 대상으로 ‘반짝반짝 보이는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초인등은 현관 초인종을 누르면 집 안에 설치된 수신기에 불빛이 들어오는 장치로, 소리를 듣기 어려운 분들도 방문객의 호출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편의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한다.이번 사업은 청각장애인과 난청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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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85억원 규모 소셜벤처기업 지원...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소셜벤처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소셜벤처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국내 유일의 소셜벤처 판별 기관으로 ▲사회성 ▲혁신성장성 등을 종합해 판별한다.기업은 기보 전국 영업점에서 소셜벤처기업 판별 및 보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보증서를 발급받아 우리은행에서 운전 및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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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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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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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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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개최
인천시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진행했다.‘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립국어원이 올바른 국어 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 기관의 신청을 받아 해당 기관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국립국어원 김철희 강사가 이번 교육을 맡았다.교육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를 주제로,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문서 작성 기준과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문서를 작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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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힐링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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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인천 강화도 일원에서 자원봉사단체 리더와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안산자원봉사자들은 평소 지역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강화 특산물인 순무 김치 담기, 제철 농산물로 준비한 반찬으로 농가 밥상을 체험, 계절별 꽃과 조형물들이 어우러진 화개정원에서 다양한 포토 존과 함께 트레킹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소진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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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의원 "안산시민 위해 MBK홈플러스 ‘먹튀경영’ 끝까지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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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지난 25일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의 ‘먹튀경영’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금융·사법 당국에 촉구했다고 밝혔다.안산지역 홈플러스 3곳 가운데 2곳이 이미 문을 닫은 가운데 나머지 1곳마저 폐점 위기에 놓이면서 김현 의원은 안산의 노동자와 상권 보호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등과 기자회견을 열어 “투기자본 MBK의 땅장사로 인해 홈플러스의 본업은 철저히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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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이오 X AI 커넥트 위드 지페어 2025' 4000여 명 방문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개최한 ‘지바이오 위크 X 에이아이 커넥트 위드 지페어 2025’가 국내외 기업인, 전문가, 시민 등 4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24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바이오와 인공지능 분야의 융합을 촉진하고, 기술·산업·정책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스탠포드대학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AI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twoXAR의 공동 창업자인 앤드류 라딘(Andrew 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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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단’ 토지수용 대상 가구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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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정부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협의매수나 수용하는 토지에 대해 주택부수토지 인정 범위를 합리화 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시행령이 개정되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토지 수용 대상 100여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일 시장은 비자발적인 토지수용으로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이주민이 불합리한 과세부담까지 떠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용도지역 기준을 적용해 부수토지 면적을 산정할 수 있도록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달라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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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 26일 고양아람누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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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26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제는 이날터 30일까지 DMZ를 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클래식 무대를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26일 개막공연은 한재연 작곡가의 DMZ OPEN 국제음악제 위촉작품인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초연되며 시작된다.사물놀이의 전통 국악 리듬과 경기필하모닉의 오케스트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져 음악제를 찾은 1000여 명의 관객들에게 화합과